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춘향제가 5월 13일 개막되어 4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16일 폐막식을 가졌다.
축제 기간 동안 제86회 춘향제행사와 관련하여 매번 분양되는 야시장 입찰과정에서 묘정의 꼼수가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입찰제한을 두는 것 자체가 특정인을 위한 꼼수에 불과한 부당한 입찰규정이라는 지적이 있음에도 매번 반복되고 있다.
또한 야시장에 입주하여 영업을 했던 일부 상인들은 당초 분양하기로 한 정상적인 부스를 벗어나 월등히 많은 부스를 깔고 관계자들이 많은 돈을 수금해갔으며, 그들 눈에 벗어나면 다른 행사장에서 장사를 할 수 없는 불이득을 당할까봐 억울해도 호소도 못하고 당하고 있다며 부스에 참여한 영업 관계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심지어 동사무소나 일부단체에서 직접영업을 한다고 분양을 싸게 받아서 많은 돈을 받고 영업권을 팔아먹고 있는 경우가 매년 반복되어 있다며 시정이 되도록 사실보도를 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지역 읍면동이나 봉사단체에서 운영한 것으로 믿고 일부러 찾아가 보면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과정애서 "주문한 음식의 질과 양, 가격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직접 확인했다.
그러한 방식으로 음식 코너를 분양받은 업주들이 판매하는 음식은 "위생에 대한 개념도 없고 음식의 질이나 양에서도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있고, 가격도 고기 몇 점에 3만원 순대 몇 조각에 2만원씩 받고 있어 관광객들은 봉을 쓰고 있는 것"이라는 불만이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행사 관계자들은 분양만 하면 끝이라는 생각에서 인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편법적인 음식코너 분양으로 인한 관광객과 이용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본방쪽 부스에 입주를 못하고 비선에 깔아놓은 부스에 입주한 상인들의 불만은 "'관광객들도 없는 상태에서 집안축제'를 하려면 자기들끼리 할 것이지 홍보도 안 되고 관광객도 없는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홍보하여 상인들을 끌어들여 많은 적자를 보게 했다"며 축제 문제점 지적과 행사 관계자들에 대한 비난과 원망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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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8 23: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