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받기 1946년 이후 제작된 미술품의 해외 판매, 전시가 자유로워졌다. 그동안 국외 수출·반출을 일부 제한해온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미술계의 요구에 따라 개정돼 23일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국가유산청은 “1946년 이후에 제작된 작품을 ‘일반동산문화유산’에서 제외해 자유로운 국외 반출과 수출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일반동산문화유산’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또는 등록되지 아니한 문화유산 중 동산에 속하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이제까지는 제작된 후 50년 이상이 지난 문화유산 중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니며 희소성·명확성·특이성·시대성 등을 충족해 ‘일반동산문화유산’으로 분류되면 생존 제작자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국외로의 반출이 금지됐다.또 국외 전시 등 국제적 문화교류의 목적에 한하여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반출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소비자에게 해외로 본인의 정보가 넘어간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중국계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과징금 약 20억원을 부과했다.개인정보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알리에 대해 19억7800만원의 과징금과 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알리 국내 이용자 수가 800만명을 넘을 정도로 중국계 e커머스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에 넘어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알리·테무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알리는 입점 판매자에게 플랫폼을 제공하고,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오픈마켓이다. 알리에서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국외 판매자에게 제공(이전)하게 된다. 그간 한국 이용자의 개...
경기관광공사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공공인재스쿨은 공공마인드를 갖고 우리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스쿨이 진행된다.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경기투어라인(EG투어), DMZ 등 경기도의 내외국인 투어프로그램을 살피고 파주, 수원, 가평, 김포, 포천 등 도내 5개 지역 대상 관광 현황 분석 및 개선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한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70명의 인재가 관광에 대한 서로의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질 때 대한민국의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