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실점은 2022년 처음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잠실점은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를 웃돌았고 올해는 내수 침체 영향에도 10%대 성장률을 보였다. 백화점과 명품관,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超) 리테일’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16만5000㎡(약 5만평) 규모의 ‘월드몰’을 운영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이색 콘텐츠에 백화점의 상품기획 역량을 한데 모았다. 최근 2년간 월드몰에 새로 입점하거나 재단장한 매장이 100여개나 되고 팝업 행사는 600개 넘게 선보였다.‘에비뉴엘’은 최상위 고객을 겨냥해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확대했다. 본관과 에비뉴엘에 우수고객 라운지 5개를 신설하고 등급별 라운지를 갖춘 것도 단골 확보에 도움이 됐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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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8 09:3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