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이날 수상으로 ‘발롱도르’를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담화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안 의결을 언급한 뒤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한국의 통상 환경, 내수부진 등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 상황 등을 거론하며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어 “정부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대외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외교 분야에선 “한·미, 한·미·일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우편으로 관저에 보낸 출석요구서를 수령하지 않고 돌려보냈다. 대통령실로 전달된 우편도 ‘수취인 불명’이라는 이유로 배달되지 않았다. 공조본은 이날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혀 실패했다.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들을 수사 중인 공조본은 이날 “대통령 관저로 보낸 출석요구서는 ‘수취거부’인 것으로 우체국 시스템상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조본이 등기우편으로 보낸 출석요구서는 이날 오전 9시52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집배원은 우편물을 손에 들고 경호처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다 오전 9시57분쯤 떠났다.공조본은 전날에도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를 찾아 인편으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공조본은 이날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18일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공조본은 이날 조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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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9 04:4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