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KIA가 새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MLB)에서 거포로 활약한 패트릭 위즈덤(사진)을 영입할 예정이다. KIA 관계자는 15일 “위즈덤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 단계가 남아 있다”고 했다. 같은 날 미국 CBS스포츠는 “위즈덤이 KBO리그 KIA와 계약했다”고 알렸다.우투우타의 위즈덤은 MLB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다. MLB 통산 455경기에서 88개 홈런을 쳤다. 1루수, 3루수, 외야수로 뛴 경험이 있다. 1991년생인 위즈덤은 201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106경기에서 타율 0.231, 28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823 등을 기록했고 2022년 25홈런, 2023시즌에도 23홈런을 쏘아올리며 장타력을 이어갔다. 올시즌에는 8홈런에 그쳤다.시즌을 마치고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위즈덤은 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만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로 당대표 권한대행이 된 권 원내대표가 이 대표를 예방하는 형식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두 인물의 첫 만남이기도 하다.이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며 재판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회·정부 협의체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지난 15일 한덕수 권한대행을 만나 여야와 정부가 참여하는 국정 협의체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을 하루 앞둔 15일 “잠시 멈춘다. 건강을 챙기고 깊은 성찰을 한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구심점을 잃은 혁신당은 “앞으로도 막힌 곳을 뚫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차기 대선에 후보를 낼 지를 고심하고 있다.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서 ‘조국의 부재’를 메워주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탄핵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기 위해 (혁신당을) 창당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쇄빙선’을 자처한 혁신당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조국 없는 혁신당’이 현실화한 뒤 혁신당은 탄핵 국면에서 당의 역할을 부각하면서 내부를 결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선민 혁신당 권한대행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당은 조롱과 비난을 무릅쓰고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쳤다”며 “(윤 대통령) 탄핵안도 혁신당 초안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탄핵이 완성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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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8 21:4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