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롯데그룹이 그룹의 총자산과 부동산 가치를 공개하며 최근 불거진 유동성 위기 논란에 선을 그었다. 최근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특약 조건 미준수 사유 발생과 관련해서는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롯데그룹은 21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번 현안은 최근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저하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라며 “회사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롯데케미칼은 2018년 이후 화학산업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하고 중국의 자급률이 높아지면서 손익이 저하됐다. 이에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 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롯데그룹은 설명했다.롯데그룹은 재무 특약 조건 미준수 사유 발생에 대해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
수십년간 문을 닫아 지역의 흉물로 전락한 괴산 천변의 한 콘도가 새 생명을 갖게됐다.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하이웰콘도 업사이클링’ 사업 덕분이다.지난 22일 괴산군 장연면. 지방하천인 쌍천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흰색 외벽에 주황색 지붕을 가진 건물이 여러 동 들어섰다. 쌍천을 따라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알록달록한 색의 의자와 파라솔도 여러 개 놓여 있었다.이곳은 충북개발공사가 최근 준공한 휴식공간 ‘휴담뜰’이다. 6915㎡ 부지에 6개 동의 건물로 구성된 휴담뜰은 10년 넘게 버려진 휴양시설 ‘하이웰콘도’를 충북개발공사가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 단장한 것이다.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하이웰콘도는 2012년 들어섰다. 이후 콘도 회원 모집 등을 진행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았다. 사업자의 사업 경험 부족과 소유권 분쟁 등으로 폐업한 것으로 추정된다.충북개발공사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괴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하이웰콘도 업사이클링’ 사...
자유게시판 > 전남 페이지
24-11-25 05:5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