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탐정사무소 경찰이 충남지역 한 기초자치단체장 부인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건 관계자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2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해당 기초자치단체장 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받던 공무원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7월 충남도 감사위원회로부터 해당 사건을 접수하고 3개월 넘게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집중해왔다”면서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명품백을 건네는 상황을 본 목격자가 있거나 명품백을 구매한 이력 등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사실관계를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7월31일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부인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 의결 요구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지만, 단체장 배우자는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충남도 공직비리...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와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 국내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시에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는 국내 첫 승인이다.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같은 주성분으로 각각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암 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앞서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총 479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동등성,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암젠의 지난해 재무 성과 보고서를 보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약 61억6000만달러(약 8조6200억원)다.셀트리온은 이번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동시 허가 승인을 발판으로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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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20:3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