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법률사무소 중구는 지난 21일 중림동에 중구 1호 시니어 편의점인‘GS25 디오센터점’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매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오피스 상권의 대형빌딩 내에 위치한 편의점이라 주말 운영은 하지 않는다. 20여명의 노인들이 교대로 근무한다.이곳 아르바이트생 평균 나이는 72세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생으로 근무하는 최모씨(65)는 “내 손길이 닿은 매장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이들은 하루 5시간씩 주 1~2회 근무하고 월 4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예정이다. 추후 편의점 매출이 증가하면 급여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다.편의점은 일자리 전담기관인 ‘중구 시니어클럽’이 점주를 맡아 운영한다. ㈜GS리테일이 가맹비와 보증금을 면제해 주고, 매장 임대료를 지원하는 한편, 상생지원금까지 지급했다. 서울시의‘어르신일자리 사업장 운영지원 공모’에도 선정돼 약 35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았다.중구는 전체 인구의 21.1%가 노인...
여야가 22일까지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추천을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합의하지 못하고 다음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관련해) 서로 카드는 던져놨고,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다음주 초에 협상하기로 했다”고 했다.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2명을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다음주 초에 다시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여야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수 의석인 민주당이 국회몫 3명 중 2명을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1명, 민주당 1명, 여야 합의 1명을 주장하면서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여당 헌법재판관 추천 후보군으로는 이종석 전 헌법재판소장과 이완규 법제처장이, 야당 후보군은 정계선 서울서부지법원장과 김성주 광주고법 ...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현장에 복귀한 의사·의대생 등의 명단을 작성해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직 전공의가 첫 재판에서 “방어권에 제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공의는 범죄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스토킹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22일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사직 전공의 정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은 정씨에 대한 보석심문도 함께 진행됐다.정씨는 지난 7월 의료 현장에 남거나 복귀한 전공의·의대생을 ‘감사한 의사’라고 비꼬는 명단을 작성해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등에서 수차례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명단에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전임의·의대생 등 피해자 1100명의 소속 병원과 진료과목·대학·이름 등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게시자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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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14:5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