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락스로 고추 탄저병 예방, 소주에 사카린 넣으면 진딧물 퇴치 가능, 3배 식초로 잡초 방제….’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병해충·잡초 방제법이다. 이런 방제법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자칫 농업 생태계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락스·소주·식초 등을 활용한 검증되지 않은 방제법이 SNS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유튜브에선 ‘고추 탄저병’을 제목으로 한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회에 육박하고, 포털에선 같은 제목의 글이 게시되고 있다.영상과 게시물에선 ‘한 농가에서 락스와 소금을 활용해 고추 탄저병을 방제하는 데 성공했으며, 방제 작업 후 1주일 만에 고추의 상태가 크게 회복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소주로 진딧물을 퇴치한다’는 내용과 ‘빙초산으로 제초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영상 등도 조회수 100만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농식품부는 이러한 방제법 등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시 지자체들이 인파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 홍대, 성수 등 서울 시내 15개 지역에 대한 ‘특별안전관리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핼러윈데이를 전후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관리 기간 중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되고 교통 통제 등이 이뤄질 수 있다. 15개 안전관리 지역 중 이태원·홍대·성수동·건대·강남역·압구정·명동·익선동 등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보다 강화된 안전대책을 펼친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째인 올해는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맞는 핼러윈데이다. 해당 법 66조에 따르면,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로 개최자가 불분명한 경우 관할 지자체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마포구는 홍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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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5 02:3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