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일정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동훈 당대표를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다음날 아침부터 측근들을 동원해서 대화 내용을 다 흘렸다”며 “흘리면서 이게 불만이다, 저게 불만이다, 이게 과연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생각하는 태도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 대표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상의 없이 특별감찰관 추천을 추진하는데 대해서도 “검사 수사하듯이 하는 독단의 정치”라고 일갈했다.권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대표 측에서 면담 실패니, 의전 박대니 이런 식으로 대통령실과 각을 세웠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대통령을 설득할 능력이 있었다면 저렇게 했겠냐”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전날 한 대표가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과 관계 없이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당론인데 변경하기 전에 ‘투톱’의 하나인 원내대표하고 사전에 상의를 했어야 한다”며 “의견 교환 없이 일방적으로 발...
4만원에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의 미슐랭 3스타 음식점 ‘모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서울시는 11월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안성재 셰프 등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미식 축제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고,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사전에 참여자 150명을 모집, 4가지 요리로 구성된 파인다이닝을 제공한다.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안성재 셰프 감독 하에 ‘모수’ 출신인 정영훈(마오 셰프), 오종일(모수 헤드 셰프), 강승원(트리드 셰프), 배경준(본연 셰프)이 특별한 메뉴를 준비해 선보인다.참여자는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된다.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총 3부(오후 4시, 오후 17시30분, 오후 7시)로 나뉘어...
강서~사상 8.24㎞ 2956억원 투입2029년까지 8개 교량, 3개 교차로 부산 강서구에서 낙동강을 건너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사업이 10년 답보 끝에 공사를 시작한다.부산시는 23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저대교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대저대교 건설사업은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8.24㎞ 도로(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956억원을 들여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서낙동강교를 포함해 8개 교량과 3개 교차로 등을 짓는다.부산시는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도로 노선을 확정했으나 철새도래지 영향 논란 등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부산시는 사업을 원점에서 계획·수정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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