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육군 K2 전차·K9 자주포가 처음으로 중동의 사막에서 연합훈련을 펼쳤다.육군은 ‘카타르 연합훈련 태스크포스’가 카타르 현지에서 지난 14일부터 카타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평택항을 출발한 훈련단은 해군의 노적봉함(4900t급)을 타고 지난 13일 카타르 도하항에 도착했다. 연합훈련은 2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의 K2 전차 4대·K9자주포 4문·전투지원장비 6대와 제11기동사단 장병 100여명이 참가했다.훈련이 진행된 알 칼라엘 훈련센터는 사막에 있다. 동서 10km·남북 33.5km의 크기의 대규모 훈련장이다. 육군의 K2 전차 등이 중동의 사막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훈련단은 카타르군이 보유한 독일제 레오파르트2A7(Leopard) 전차, 판처하우비처(PzH-2000) 자주포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김한글 훈련단 화력과장(소령)은 “카타르 지상군에게 한국군의 뛰어난 전투수행능력과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