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피부과 2021년 창단한 여자배구 막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압도적 꼴찌였다. 창단 첫 시즌인 2021~2022시즌엔 3승, 2022~2023시즌엔 5승밖에 하지 못했다. 외국인 사령탑 조 트린지 감독을 선임하고, 국가대표 날개 공격수 박정아를 영입한 2023~2024시즌에도 5승을 하는 데 그쳤다.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4번째 시즌을 앞두고 미들블로커 출신 장소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변화를 모색했다.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선 나란히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191㎝)와 미들블로커 장위(197㎝)를 지명해 높이의 이점을 가져갔다. ‘높이’는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후 처음 개막전 승리를 챙긴 원동력이었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2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4) 완승을 거뒀다. 박정아와 자비치가 14득점을 올...
전공의 단체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전공의를 앞세워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직 전공의인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의 한겨레신문 인터뷰를 첨부하며 “사직한 전공의 한 명을 앞세워 현 사태에 혼선과 분란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해당 기사에서 ‘2025학년도 정원을 최소한 상식적으로 교육 가능한 인원으로는 감축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숫자인 300~400명을 증원했다면 전공의들이 여덟 달간 나왔겠나’는 임 이사의 발언을 두고 “2025년 의대 정원 일부 증원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명이든 삼백 명이든 만 명이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정당한 절차를 거쳐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정책을 도출해야 한다”며 “대전협 비대위는 과학적 근거 없이 정치적으로 절충할 수 없...
대구시는 ‘도농교류 농업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도심에서 가까운 체험농장을 방문해 계절별 농산물 심기·수확·요리·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에는 어떤 농산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배우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대구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지역 내 농업체험농장 7곳을 선정했다. 이들 농장에서는 허브 향기 주머니 만들기·아열대 농장 투어·곤충 체험·편백숲놀이·벼 수확하기·고구마 캐기·호박파이 만들기 등이 가능하다.체험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이뤄진다. 희망자는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에서 원하는 시기에 해당 농장의 체험을 예약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누리집의 ‘교육/체험’에서 농장별 운영되는 체험농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체험비 5000원이 지원된다.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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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3 23:3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