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산하 7개 병원이 임금 및 단체협약 조정안을 수락해 교섭이 타결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8일 중앙노동위원회 및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에서 7개 병원(11개 사업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인스타 좋아요 구매 조정안을 수락(합의)하며 교섭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7개 병원은 중앙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8일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진행한 이후 7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달 13일 노동위에 6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정을 신청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조속한 진료정상화,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명확화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임금 동결 및
인스타 좋아요 구매 병원별 사정에 따라 다른 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노동위는 15일의 조정기간 동안 노사간 자율교섭 및 2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했고, 7개 병원 모두 조정안을 수락했다.
노동위는 일부 병원 노사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밤샘 조정 끝에 노사가 수락했다며 28일 오전 9시경 23시간에 걸친 교섭 끝에 극적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한양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11개 병원(51개 사업장)의 조정회의가 진행 중이다.
앞서 여야가 보건의료노조 간호법 제정안에 합의하면서 교섭 타결에 힘이 실려 총파업 동력도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간호법 제정안 합의에 대한 입장을 내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점을 마련함으로써 노사 교섭 타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핵심 요구안 중의 하나였던 PA 간호사 제도화가 해결됨에 따라 나머지 쟁점사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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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08: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