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휴학한 국립대 의대생들이 낸 등록금이 1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들의 휴학이 인정되지 않고 유급 처리되면 등록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9개 국립대 의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2학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들의 등록금 납부액은 총 147억5700만원이었다.학교별로 보면 전북대가 25억9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대 21억8000만원, 부산대 21억1300만원, 충남대 19억8800만원, 전남대 18억3800만원, 경상국립대 14억4500만원, 강원대 12억5400만원, 충북대 7억6300만원(1학기 기준), 제주대 5억7300만원(1학기 기준) 순이었다.대학은 학생의 휴학이 인정되면 학생이 요청했을 시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 하지만 휴학이 인정되지 않고 유급이 되면 등록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국립대는 교...
100여마리 반달곰과 2만여그루의 단풍나무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단풍축제가 세종에서 열린다.베어트리파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평 대지 위에서 100여마리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이 뛰놀고 있는 동물원이자 수목원이다.축제 기간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중국단풍나무·세열단풍나무 등)와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등 2만여그루의 나무가 울긋불긋한 단풍을 자랑한다.축제를 앞두고 베어트리파크 내 300여평 규모 정원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으며 곳곳에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베어트리파크는 숲 보호를 위해 관람공간으로 쓰이지 않는 ‘단풍낙엽 산책길’을 1년에 한 번 단풍축제 기간에만 개방하고 있다. 단풍낙엽 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으로,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문화행사 등의 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국투자증권과 유착관계가 있다고 주장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유명 블로거였던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허위 고소를 종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재차 유죄 판단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재판장 양지정)는 17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 대해 검찰과 강 변호사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에서 선고된 벌금 500만원을 유지했다.강 변호사는 2019년 자신의 유튜브채널 방송에서 ‘조국 부부의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씨가 한국투자증권 오너 일가의 친인척’이라며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김씨가 오너와 전혀 상관이 없다며 강 변호사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강 변호사 측은 “사실관계를 종합해 정경유착이라 평가한 것”이라며 “정경유착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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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2 19:4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