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건물매입 독일이 유엔군사령부(UNC)의 1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했다. 독일이 한국전쟁 의료지원국으로 지정된 지 6년 만이다. 그간 유엔사 해체를 주장해온 북한이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유엔사는 2일 오후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독일의 유엔사 가입을 환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이탈리아가 탈퇴했다가 2013년 재가입한 이후 11년 만에 새로운 유엔사 회원국이 됐다.폴 러캐머라 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독일의 가입으로 유엔군사령부는 다양한 관점과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의 집단적인 전문성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위기와 전쟁으로 세계가 타격을 입은 이런 시기에는 우리가 단결을 보여줘야 한다고 확신한다”라며 “유엔사 가입으로 우리는 공동의 안보에 대한 헌신과 미국과 한국 등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유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