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배달2 국가보훈부는 여성 독립운동가 곽낙원·임수명·이은숙·허은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곽낙원 선생은 김구 선생의 어머니다. 김구 선생의 옥바라지는 물론 상해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임시정부의 안주인’으로 불린 독립운동가 정정화 선생은 그를 두고 “정신적으로 우리의 큰 기둥이 되기에 충분했다”고 회고했다. 곽 선생은 1992년 애국장을 받았다.임수명 선생은 독립운동가 신팔균 선생의 아내다. 남편을 위해 베이징과 만주를 오가며 서신과 비밀문서를 전달하는 등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1990년 애국장을 받았다.이은숙 선생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아내로,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을 도왔다. 이은숙 선생은 고무공장에서 노동과 삯바느질로 돈을 모아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광복 후에는 독립 운동활동을 담은 자서전 <서간도 시종기>를 펴내기도 했다. 2018년 애족장을 받았다.허은 선생은 의병장 허위 선생의 재종손녀(사촌 형제의 손녀)로, 만주...
인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1t 화물차가 정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도로에서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던 70대 일용직 노동자 2명이 숨지고 70대 노동자 1명이 다쳤다.인천 논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70대 운전자 A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30일 오후 4시 3분쯤 남동구 서창동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화물차로 앞에 정차돼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함께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 70대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70대 사상자 3명은 남동구청으로부터 하도급을 받은 조경업체에 고용된 일용직 노동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날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이날 사고는 조경업체가 1t 화물차 4대를 투입해 가로수 정비작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