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가득 반찬 지원
곡성군이 옥과면 마을복지계획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행복가득 반찬 지원’ 사업이 지난 20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옥과면 마을복지계획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취약계층에게 전복죽, 미역국 등 간편 식품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꾸러미’가 3개월마다 제공됐다. 이후 하반기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회취약계층 15가구에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복가득 반찬 지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밑반찬 사업은 옥과면 흥부자마을인 신흥마을 주민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전달할 불고기, 숙주나물, 호박나물, 파래무 초무침 등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담은 밑반찬은 옥과면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성큼 겨울이 다가온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 봉사를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옥과 맛있는 김치’에서는 옥과면 취약계층 10가구에 김치를 3kg씩 매달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옥과 로터리클럽과 옥과교회에서도 난방비와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군, 지속가능발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곡성군이 지난 20일 곡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곡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이 있었고, 2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곡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이상철 곡성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사회, 경제, 환경 관련 기관 및 단체의 활동가들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그리고 이상철 곡성군수가 위원장으로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위원장에는 전남과학대학교 최용수 교수가 선출됐다. 2부에서는 책임연구원인 양정임 교수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의견 청취의 시간이 마련됐다.
위원들은 용역의 내용이 광범위한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지표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군에서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2월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곡성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희망적인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각계각층의 군민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가능한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군, 행복 담은 월동김장김치 전달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월동용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곡성군 월동용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곡성군의 후원과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는, 기초생계수급가구, 조손가정, 부자가정뿐만 아니라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1개소 등 350곳에 골고루 전달됐다.
김장 자원봉사 활동을 주도한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박봉숙 회장은 “올해 고춧가루와 배추 같은 김장 재료값이 많이 올라 걱정이 컸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할 수 있었다.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김장 지원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어려운 이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