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철 군수, 섬진강 생태문화적 가치 세계에 알렸다 하동군, 이탈리아 지벨로의 제1회 국제슬로시티 리버(江) 써밋 회의 참가 하 군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섬진강’의 생태문화적 가치 발표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하승철 군수가 2023 국제슬로시티 총회가 열리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섬진강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승철 군수는 21∼29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리는 2023 국제슬로시티 총회 일환으로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지벨로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제1회 국제슬로시티 리버(江) 써밋 회의의 초청 연사로 참가했다.
국제슬로시티 리버 써밋 회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주최로 전 세계 슬로시티 도시 중 큰 강이나 호수가 있는 호반 도시들이 모여 이번 1회에 이어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며, 슬로시티 철학과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문화관광 행사이다.
회의는 ‘Great River’라는 주제로 지구의 물 자원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시대에 큰 강과 호수에 대한 독특한 정책사례, 환경생태적 관점에서의 우수사례, 강의 관광 자원화 사례, 역사적·환경적·지리적 차원에서의 강에 대한 중요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섬진강’을 모토로 섬진강의 역사와 생태환경, 지속가능성, 관광자원 등 섬진강의 생태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깨끗한 강, 비옥한 강, 생명의 강’인 섬진강과 지리산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선물 평사리 들판을 비롯해 섬진강 재첩,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하동 야생차밭, 섬진강 수호신 두꺼비를 보호하는 동정호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생태계 보전가치를 재조명하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적 유산 가치로 다양한 관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회의에 참석한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한편, 하동의 오랜 전통을 가진 섬진강 재첩잡이는 섬진강의 자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올랐으며,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서 하는 배 위에서 잡는 방법과는 달리 옛날 사람들이 하던 방식 그대로 거랭이를 이용해 재첩을 잡고 있다.
허리춤까지 빠지는 물속에서 거랭이를 반복적으로 넣었다 올렸다 하면서 채취하는 방법으로 다른 생물의 다양성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군은 전통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보고, 2020년 1월 UN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이에 FAO는 지난 4월 실사단을 하동에 파견해 정밀 심사를 마무리했으며, 빠르면 다음 달 FAO 총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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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우수상 귀농·귀촌의 메카! 하동군의 도시민 유치 활동 활발…우수 지자체상 영예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23∼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개막식에서 귀농·귀촌 분야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 부스를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맞춤형 상담과 현장감있는 실질적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한 결과,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다 2020년도부터 귀농귀촌지원센터로 박람회에 지속적을 참가하며 도시민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하동군이 귀농·귀촌하기 좋은 최적지임을 홍보한 것도 한몫했다.
군은 농업창업자금 융자, 주택수리비 지원, 주택건축설계비 지원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동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귀농·귀촌인이 농촌생활과 영농기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예비귀농귀촌인 영농체험교육, 귀농인 1대 1 매칭 귀농헬퍼사업 등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사업으로 밀착 인적교류, 영농기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경 지역활력추진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동군이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함으로써, 많은 도시민이 하동에 관심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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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거행 기관단체장·참전유공자회 회원·유가족 등 150명 참석…유공자·가족 4명 표창
하동군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참전 용사의 명예를 높이고 희생을 기리는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선 부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회, 보훈·안보단체 회원, 유가족,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6·25 관련 영상 상영에 이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 참전유공자 및 유공 가족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선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6·25전쟁은 잊힌 전쟁이 아니라 끝나지 않은 전쟁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자리에 계신 진정한 용사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광명은 없었을 것”이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애국지사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평화의 시대에 앞서 다시 한번 호국의 뜻을 되새겨 보고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왜곡됨 없이 잘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으로 인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모범적으로 생활해온 참전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미망인회 지도위원으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쓴 김복순(71) 씨에게 장한 어머니상, 국가유공자의 유자녀로 가정과 사회단체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박순신(74) 전몰군경유족회 회원에게 장한 자녀상이 수여됐다.
그리고 남편이 군 복무 중 크게 활약한 무공수훈자의 아내로서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낸 염점숙(68) 씨에게 장한 아내상, 6·25전쟁에 참전한 뒤 하동읍 마을이장으로 활동하며 모범적으로 생활한 제현태(93) 씨에게 장한 용사상이 주어졌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하동군지회, 하동군재향군인회가 마련한 6·25전쟁 관련 사진전, 달라진 국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육군 8962부대 2대대의 군용장비 전시, 하동합창단의 6·25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 경남서부보훈지청이 수건,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가 건강식품, 한국자유총연맹하동군지회가 명란김세트를 각각 후원해 유족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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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부군수, 호우 대비 재해 우려지역 점검 하동군, 공동주택 지하주자창·배수펌프장·태양광 경사지 등 안전점검 실시
하동군은 김영선 부군수가 25∼26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재해 우려지역에 대해 25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배수펌프장, 태양광 경사지 등이며 안전총괄과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함께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수방시설 설치여부, 배수펌프장 작동상태, 태양광 경사지의 배수시설 및 토사면의 균열·침하 여부 등에 관한 사항이다.
김영선 부군수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재난업무는 인명피해와 직결된 사항으로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현장 조치 매뉴얼의 철저한 숙지 등을 통해 안잔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6월 말까지 침수가 우려되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대해 물막이판을 설치해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황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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