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시무식 대신 국도비예산 발굴 보고회 하승철 군수 주재 2024년 국·도비 2400억원 확보 목표…지역발전 도약 준비 작년 연말부터 선제적 대응…올해 예산 확보 및 2024년 사업발굴로 이어져
하동군은 2023년 시무식을 대신해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핵심정책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하동 미래 100년을 견인할 ‘2024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중앙부처 및 경남도 업무계획과 연계한 시책 발굴 및 국·도비 확보로 지역발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국·도비 확보액 2265억원보다 136억원 늘어난 2400억원으로 잡았다.
정부의 중기재정지출 계획 4.8%를 상회하는 6%를 반영한 것으로,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 1659억원보다 100억원 늘어난 1759억원, 도비 보조금이 606억원보다 36억원 증액된 642억원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 민선8기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정부예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발굴로 이어갔다.
하승철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국정과제, 국가재정운용계획, 경남도 도정과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조기회복을 위한 민선8기 정책이 담긴 85건 2488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 △지역 특색을 살린 공공건축·공간환경 경관디자인 향상 및 디자인 관리체계 전문성 확보를 위한 민간전문가제도 운영지원 사업 △노후 주거지에 대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특화재생) 등이다.
또한 △농촌공간에 대한 종합적·계획적으로 통합 추진하기 위한 농촌협약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일손공급에 기여할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농촌공간의 재구조화를 통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인구 유입 증가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복합공간조성사업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청년창업거리 조성사업 등도 발굴했다.
그리고 △국내 여행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관광정원 조성하기 위한 관광매력 특화프로젝트 △코리아둘레길 개통으로 걷기 관광객 유입을 위한 걷기여행길 활성화사업 등이 눈에 띄었다.
그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발굴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관계부서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누구나 행복하고,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청년이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도록 국·도비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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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 전화 친절도 좋아졌다 하동군, 지난해 전화 친절도 92.12점 0.61%P↑…새해에도 더욱 친절 다짐
하동군은 지난해 공무원들의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자 지난해 11월 21일∼12월 9일 전 직원 중 무작위 514명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조사했다.
친절도 조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외부조사원에 의뢰해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고객 가장 통화방식으로 수신의 신속성, 인사 소개, 경청 호응 태도, 언어표현 정중성, 연결어법 사용, 전화 연결 태도, 종료 인사 등 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본청 92.21점, 13개 읍면 91.96점 등 종합 92.12점으로 전년대비 0.61% 포인트 향상됐다.
부서별로는 행정과와 경제기업과가 93.8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획예산과 93.5점, 농산물유통과 93.14점, 금성면 93.10점 순이었다.
개인별로는 우수 공무원 10명이 선정됐는데 3명은 2023년 공무원 해외 배낭연수를 추천 및 상금 각 10만원, 나머지 7명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졌다.
조사 항목별로는 전화 응대 시 수신 신속성이 향상됐으나 종료 인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개선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부진 부서는 부서장 주관하에 전화응대 교육,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민원 전화응대는 고객과 소통의 시작인 만큼 하동군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서비스이므로 앞으로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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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 성두마을 숙원 주민 사랑방 생겼다 하동군 악양면, 지상 1층 106.5㎡ 규모 다목적회관 개관…주민 사랑방 역할
하동군 악양면은 성두마을 주민의 숙원이자 사랑방 역할을 할 다목적회관을 신축하고 지난달 말 개관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개관식은 겨울 추위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조촐하게 하자는 마을주민들의 뜻에 따라 강향임 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성두마을 주민들만 참석해 이뤄졌다.
다목적회관은 보조금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해 지상 1층 106.5㎡ 규모로 거실 겸 회의실, 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성두마을회는 앞서 기존 마을 경로당이 협소해 마을주민들이 다 같이 모일만한 장소가 없어 여러 해전부터 다목적회관 신축을 건의해 왔다.
김수헌 이장은 “성두가 153세대 270명이 사는 악양면에서 두 번째로 큰 마을인데도, 그 동안 마을회관이 좁아 주민들이 다 같이 모이기가 힘들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신축회관에서 많은 주민이 더 자주 모여 화합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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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농협, 9년째 통 큰 기부로 후학에 새해 희망 선물 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2016년부터 총 9000만원 출연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옥종농협협동조합(조합장 정명화) 임원진이 지난 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옥종농협은 앞서 2016년 10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원씩 지금까지 총 9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후학양성을 견인하고 있다.
정명화 조합장은 “먼저 뜻을 함께해 준 이사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후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새해 새 기운을 받아 희망을 키우고 원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의 고향 사랑은 남다르다. 평소에도 후학양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12년부터 10년째 매달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함은 물론 2019년에는 옥종고등학교 학생들의 항일유적지 탐방을 위해 사비로 500만원을 지원해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하승철 군수는 “새해 첫날에 통 큰 선물을 해주신 정명화 조합장께 감사드리며 하동의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종농협은 취약가정 8곳과 다문화가정 4곳에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영업이익을 농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고스란히 돌려주며 농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는 명실상부한 전국의 우수농협으로 정평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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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특수시책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 전개 하동읍, 투명페트병 0.5㎏당 휴지 2개 교환…환경정화·생활 보탬 ‘일석이조’
하동읍은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 저해는 물론 수거·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새해 특수시책으로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는 읍민 누구나 생수병·음료수병 등 투명페트병을 규격·뚜껑 유무와 상관없이 깨끗이 씻어 내용물을 분리한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해 투명봉투에 담아 읍사무소로 가져오면 0.5㎏당 고급휴지 2개를 교환해주는 시책이다.
이 사업은 투명페트병에 한해 시행되며, 세제·간장·식용유가 담긴 플라스틱통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하동읍은 지난해부터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홍보함에 따라 지난 2일 중동마을 정효수(67) 이장이 첫 고객으로 2.5㎏을 수거해 휴지 10개와 교환해 갔다.
하동읍은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이 깨끗해지고 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시책이라는 점에서 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영록 읍장은 “이번 페트병 수거보상제 시행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깨끗한 하동읍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읍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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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1등급 하동교육지원청, 2023년 힘찬 출발 하동교육지원청, 시무식 갖고 새해 업무 들어가…하동교육 발전 및 도약 다짐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3년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공무원 헌장을 낭독하고 2023년 1월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전입직원에 대한 소개와 모범공무원 표창 수상자에 대한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세권 교육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토끼의 해로 귀가 큰 토끼의 특징과 같이 귀를 열고 경청해 서로 소통이 잘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청렴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을 실천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023년 맞이 축하 의미를 담은 케이크를 전직원이 함께 나눠 먹으며 하동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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