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재난위기가정 주거지원 기프트 하우스 캠페인 입주식 개최
전남 구례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 20일 오전 구례군 구례읍 양정 마을에서 ‘재난위기가정 주거지원 기프트 하우스 캠페인 시즌 8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 군수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을 비롯한 사업 지원에 많은 도움을 준 5개 관내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례군은 2020년 수해로 집을 잃고 임시주거주택에 거주하던 기초수급자 수해가구를 발굴하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9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입주식을 완료하기까지 지역 복지사업에 관심이 있던 여러 기업단체의 재능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나인건축(대표 최기영)과 건우토목측량설계공사(대표 손인배)는 기초설계와 토목 설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건우실업(대표 김주선)과 거송전기(대표 임재신)는 기초공사와 전기공사를 지원하여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주택 설치 완료 후에는 간병사협회(회장 임채수)에서 집·내외부를 정리 정돈하여 깨끗한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올해 8회째인 이 사업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주거취약 계층에 모듈러주택과 창고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김순호 군수는 “수해피해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던 구례군민을 위해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해 준 현대엔지니어링과 희망브리지 전국구호협회를 비롯하여 바쁘신 중에도 재능기부를 해주신 관내 민간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군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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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매천도서관 2022「길 위의 인문학」성황리 종료 구례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강연 탐방 운영, 지역 입체적 이해와 다문화 아이들과 구례 탐험 특화 답사 프로그램 성료
구례군매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했던 2022「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2개 부문에 선정되어 총 444명(26회)이 참여하였고, 10월 16일에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리산은 살아있다’주제로 구례 지역의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져 8월까지 진행했으며, 또 하나는‘봉성시절의 구례탐험, 봉성비경’주제로 다문화 어린이들과 구례 옛 이름에 숨겨진 아름다운 유적들을 탐험하는 답사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진행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는“소풍 가는 기분으로 인문학 강연 탐방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강연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충만한 행복을 느끼는 삶의 여유를 다시 찾게 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한 인문학 도서관이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꾸준히 제공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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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양주시 호남향우회 160여 명 고향방문 양주시 호남향우회 구례군 방문하여, 특산품 구입, 명소탐방, 만찬행사 추진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21일 양주시 호남향우회 16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구례군을 방문하여 명소 탐방, 특산품 구입, 만찬 행사 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년 호남지역 곳곳을 방문하여, 고향 명소 탐방 등을 추진하는 양주시 호남 향우회는 2020년부터 2021년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방문 행사를 중단하였다가, 2022년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첫 번째로 추진한 고향방문 행사를 구례군에서 개최하였다.
양주시 호남향우회는 광주 5.18민주 묘역을 참배한 후 구례에서의 첫 번째 일정으로 간전면 모 리조트에서 만찬 행사를 추진하였다. 오후 6시부터 개최 된 만찬 행사에는 식전행사인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구례군 홍보물품 전달식, 공로패 수여, 환영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방태승 양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은 “해마다 향우회원들의 고향을 찾아 호남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중단되었던 고향방문 행사가 구례에서 다시 열리게 되어 뜻깊다”라며, “향후 양주시에 거주하는 8만여 명의 향우와 1,500여 명의 향우회원이 구례군과 상호 협력적인 관계로써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양주시 인구 중 호남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호남 향우회가 매년 호남 각지를 대상으로 고향방문 행사를 추진하여 애향심 고취에 기여하는 만큼 상호 협력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군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호남향우회는 이튿날, 구례 5일시장과 노고달장 등을 방문하여, 구례 단감 등 다양한 특산품을 구입하며, 맛과 품질이 좋은 구례 농・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구례 지역 시장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1박2일간의 구례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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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74주기 여순 10·19사건 추모행사 개최 특별법 시행 후 첫해,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염원을 담은 추모행사 개최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제74주년 여순 10·19사건 추모행사’를 지난 21일 구례군 현충공원 및 섬진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74년의 긴 세월을 지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법)’이 시행된 해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위령제 및 추모식’, 오후 1시 30분 ‘지리산 10.19 생명평화 포럼’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여순10.19 전국유족총연합 이규종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과 김순호 구례 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장헌범 여순사건위원회지원단장 등 250여 명이 참여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비극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섬진아트홀에서 개최된 ‘지리산 10.19 생명평화포럼’에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문정인 이사장을 비롯하여 구례군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역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 띈 논의가 전개되었다.
특히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국 외교’라는 주제로 前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역임하였던 문정인 이사장의 특강을 진행하여, 분단국가로서 대한민국의 현재 정세와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유익한 강연을 제공했다.
김순호 군수는 추모제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령이 오늘 하루만큼은 편히 쉬길 바라며, 유가족들을 마음 깊이 위로한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하는 한편 “특별법 시행에 따른 희생자의 피해조사와, 명예회복 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규종 여순사건 전국유족총연합 상임대표는 “특별법이 통과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유족들의 연대와 협력”이라며 “이제 곧 마무리되는 피해신고 접수에 희생자의 유가족이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라고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 피해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2022년 1월 시행된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른 희생자・유족 피해 신고 기간은 2023년 1월 20일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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