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철 군수, 고수온 피해 대비 양식장 점검 하동군, 해수 온도 상승에 적극적인 어장관리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 당부
하동군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높아져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승철 군수가 지난 12일 해상가두리 양식어장을 찾아 양식생물 생육실태를 점검하고 어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서 지난 8·9일 하동군 해상가두리 양식어장이 위치한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경보단계는 해당 해역 수온이 28℃ 이상 3일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김구연 도의원, 박희성·강대선 군의원, 손영길 하동수협조합장과 함께 금남면 대치리 해상에 위치한 하동양식 제40호 일원에서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갖고 양식생물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하승철 군수는 고수온 경보 발령에 따라 양식어장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료공급을 중단하고 산소 공급량을 늘리면서 서식밀도를 낮춰 고수온기에 양식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행정에서도 어장 예찰 및 지원사업을 통해 고수온 피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군은 앞서 지난 5월부터 5억 3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역증강제 1.65t, 액화산소 757통, 고수온 대응장비 130개를 공급하고 양식수산물재해보험료를 지원했다.
그리고 어업인들에게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하고, 자체 대책 상황실를 설치하는 등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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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마당극‘최참판댁 경사났네’특별 공연 하동군, <토지> 퀴즈대회·‘대한독립만세’ 크게 외치기 등 체험 행사 마련
하동군은 지난 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특별공연했다고 16일 밝혔다.
극단 큰들이 주관한 이날 공연에는 마당극 외에도 ‘대한독립만세’ 크게 외치기 대회, 소설 <토지> 관련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관객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마당극은 평소 출연 인원의 두 배가 넘는 30여 명의 배우가 참여하고 대형 태극기를 별도로 제작하는 등 작품 규모에도 변화를 줬다.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 났네’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소설 <토지>는 1897년 음력 8월 15일 한가위 아침, 하동 평사리에서 첫 페이지를 시작해 1945년 8월 15일 최서희가 최참판댁 별당에서 양현으로부터 해방 소식을 듣는 것으로 끝난다. 또한 박경리 선생이 26년에 걸친 집필을 마무리한 날도 8월 15일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관객이 극중 독립군이 돼 사격훈련을 하거나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하며 1945년 8월 15일 그날의 감격을 온몸으로 느꼈다.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2010년 토지문학제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후 13년째 하동 최참판댁에서 상설공연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일에는 200회 맞이 특별공연을 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소설 <토지>와 8월 15일은 여러모로 인연이 깊다”며 “이번 특별공연은 관광객과 독립의 감격을 나누는 한편, <토지>의 고향, 생명의 땅 하동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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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공무원 비대면 4대 폭력 예방교육 하동군,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솔선수범하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하동군은 지난 12일 솔선수범하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장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종일 젠더십디자인코리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폭력예방접종 제대로 맞고 계신가요?’라는 주제로 갈수록 다양해지는 폭력 사례와 함께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등을 강조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서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고, 서로 배려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중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으로, 오는 10월 성매매·가정폭력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폭력예방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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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16일∼10월 31일 만 19세 이상 891명 대상 19개 영역 1대 1 면접조사
하동군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별로 주민의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수립과 체계적인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군민의 건강수준과 흡연·음주·코로나19 관련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을 조사한다.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여는 건강내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건강조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조사원 4명이 조사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군은 방문 조사에 앞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전 가구에 안내문과 가구선정통지서 등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055-880-679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군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며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경우 조사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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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빈병 수거 환경오염 예방·나눔 실천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농약 빈병 5t 수거…판매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하동군은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회장 정연대)가 지난 11일 양보생활체육공원에서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모은 농약 빈병 5t을 수거해 1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구연 도의원, 최치용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문 농촌지도자회 경남도연합회장, 박치훈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차장 등이 참석해 연합회 활동을 격려했으며, 이날 수거된 농약 빈병은 경남자원에 팔아 일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농약 빈병 수거 행사는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들판에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치용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도자회 회원이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데 솔선수범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농촌 환경정화에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매년 농약 빈병 수거 행사를 벌여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북천면 소재 과제포장에 고구마를 심어 판매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에 출연해 하동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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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면서 가족애도 키워요 하동군드림스타트, 저학년 아동·가족 물놀이 안전체험…추억 쌓고 유대감 형성
하동군드림스타트는 지난 주말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드림스타트 저학년 아동·가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계 물놀이 안전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 안전체험활동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저학년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물에 대한 공포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내용과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및 안전교육도 실시해 아주 유익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됐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가족간의 유대감을 향상시켜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과 가족애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처음 물에 들어가야 할 때는 두려움이 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며 “물에 대한 두려움이 싹 사라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하동군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사이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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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윈드오케스트라,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영예 해피하모니 하동오케스트라, 감동의 하모니로 제5회 폐스티벌 지역 부문 수상
하동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윈드오케스트라 지역 부문에서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하동초등학교 관악부는 1995년에 창단돼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 군민의 날, 하동도서관 행사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해왔으며, 정기연주회도 8회 개최했다.
또한 학예술경연대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예술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하동초등학교가 주축이 돼 하동 관내 초·중·고 5개 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거점오케스트라로, 졸업한 선배들이 다시 찾아와 후배들과 함께 연주하며 하모니를 이루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이다.
이날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가 참가한 곡은 ‘한빛 행진곡’과 ‘IN ALL ITS GLORY’ 였다. 속도감 넘치는 리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지는 두 곡의 연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단원들의 자긍심과 열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웅장하고 멋진 무대였으며 금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하동윈드오케스트라의 저력을 뽐내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게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정말 기뻐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떨려서 걱정이 됐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모두 한마음이 돼 열심히 연주했다. 아주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 응원하고 참관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우리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처음으로 직접 관람했는데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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