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임대료 감면 12월까지 추가 연장 하동군, 임대농기계 이용률 13%⇑·임대료 30%⇓…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하동군은 농기계 임대료 30% 감면 시책을 오는 12월 말까지 6개월간 추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9개월간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30% 감면을 시행하게 되는 것이다.
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운영 조례’에 따라 적량면 본소와 북천면 동부권, 고전면 남부권 등 3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은 보유 중인 64종 600여대의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임대사업소 운영실적은 6734회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임대료 감면 규모는 2020년 4월∼2021년 5월 1억 5700만원으로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됐다.
군은 이처럼 농기계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농촌 고령화가 가속화 함에 따라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자 30% 감면 시책을 올 연말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30% 인하 추가 연장이 농업 경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통해 운반 차량이 없는 귀농·귀촌인과 여성, 고령 농업인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서두르세요 하동군, 2년 한시 시행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8월 4일 마감
하동군은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마감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조치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은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제도이다.
적용되는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으로 읍·면 지역의 토지, 건물 모두 해당된다. 단 소유권의 귀속 소송이 계속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해당 부동산 소재지에 위촉된 5명 이상 보증인(자격보증인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확인서 발급신청을 하면 2개월간 이해관계인에게 신청사실을 통지 및 공고한다.
신청사실 통지 및 공고 후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조치법에서는 과거와 다르게 자격보증인 보증수수료와 부동산실명법 위반 장기미등기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농지의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서(상속 제외)를 첨부해야 등기가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조치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상자들은 빠른 시일에 신청해 올바른 권리행사로 재산권을 보호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옥종면 청년회, 스무번째 경로잔치 성료 하동군 옥종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어르신 700명 섬김의 자리 만들어
하동군 옥종면은 옥종면청년회(회장 이준호) 주관으로 8일 옥종다목적생태복합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제20회 옥종면 경로효도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경로효도잔치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신재범·하인호 군의원, 면내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도 함께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옥종면청년회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고, 교통수단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도 제공했다.
또한 옥산음악봉사단, 노래교실, 라인댄스, 리듬고고장고 등 면내 다양한 취미교실팀이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고, 지역가수 등이 초청돼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어버이를 정성껏 섬기는 효자·효부 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경로효친 사상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행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올해 102세인 정태희 어르신이 행사장에 참석해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를 축하드렸다.
이준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는데 모처럼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정현표 면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풍성한 잔치를 베푼 청년회원 여러분과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진교면, 달달한 단호박 이웃에 나눔 실천 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協, 단호박 1700개 경로당 48곳·저소득층 70세대에 전달
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유호)는 진교면 평당마을 나눔텃밭에 심은 단호박을 수확해 경로당과 저소득층에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확한 단호박은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명이 올초 파종부터 수확까지 직접 재배했으며, 가뭄이 심해 물대기·풀매기 등 모든 과정을 회원들의 구슬땀으로 일궈 수확의 기쁨을 나눔의 행복으로 전달했다.
체내 면역력을 높여줘 어르신들에게 좋은 단호박은 관내 경로당 48개소, 저소득층 7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이유호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손수 수확한 단호박을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회원들이 항상 열심히 동참해 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진교면 관계자는 “항상 지역 면민들을 위해 애써주는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옥종면 취약계층에 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하동 옥종농협,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양파지·오이김치 담가 100여곳 전달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농가주부모임(회장 강은순)과 함께 지난 6일 ‘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옥종면 소재 복지회관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완성된 양파지와 오이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경로당 등 취약계층 100여개소에 전달됐다.
정명화 조합장은 “매년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은순 회장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내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는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는 2019년부터 옥종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이어오고 있는 나눔 행사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학생 리더십 캠프로 해양 스포츠 즐겼다 하동 한다사중, 학생회 임원 대상 캠프…공동체 리더로서 책임감·자긍심 높여
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하철)는 지난 6일 학생회 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 송정해수욕장에서 리더십 캠프 일환으로 서핑 체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다사중학교는 그동안 회복적 서클, 학교 운동장 1박 2일 캠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회 임원들의 배려심과 공감 능력, 그리고 협동심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왔다.
한다사중학교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시험으로 지친 학생회 임원들의 심신을 달래고 쉽게 경험하기 힘든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핑 체험을 학생 리더십캠프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서핑 체험에 참여한 학생회 임원 학생들은 처음에는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동작을 익혀 자세와 균형을 바르게 잡아 서핑을 즐기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리더십캠프에 참여한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바다에 온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서핑까지 함께 배우게 돼 매우 기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2학기에도 학생회장으로서 전교 학생을 대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선생님은 “1학기 동안 한다사중학교 리더로서 학생을 대표한 학생회 임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여 리더십을 키우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감과 책임감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