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로 각종 평가 우수 쾌거
전남 곡성군이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연달아 거두고 있다.
최근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으며 민원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1년도 정보공개종합 평가는 593개 주요 기관(행정기관 307, 공공기관 286)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정보, 원문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하기 때문에 기관의 정보 공개 수준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평가라 할 수 있다.
곡성군은 사전정보 등록 건 수, 원문 공개율, 사전 정보 충실성, 원문 정보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분야에서 93.46점을 받았다. 이는 기관별 평균 점수 85.1점, 시군구 평균점수 80.8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593개 평가 대상 기관 중 117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우수는 181개, 보통은 273개, 미흡은 22개 기관이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 해 동안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항목(민원행정 관리기반 및 민원제도 운영, 고충민원 처리실태, 국민신문고 처리실태–만족도 조사 포함) 5개 등급(가, 나 ,다. 라 마)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곡성군은 군 단위 평균 점수 70.57점에 비해 높은 76.63점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곡성군은 국민신문고 민원답변 충실도, 국민신문고 국민참여 반영 노력도, 고충민원 집단갈등 민원 해소 노력도에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따라 평가 등급도 2020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나 등급에 선정됐다. 해당 평가에서는 총 304개 대상 기관 중 31개 기관이 가 등급, 61개 기관이 나 등급, 120개 기관이 다 등급, 60개 기관이 라 등급, 32개 기관이 마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은 올해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정보공개 자료와 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적극적으로 민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 배려와 민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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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월 17일부터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운영 체리 등 농업인 수요 반영해 10개 과정 품목별 교육 실시
곡성군이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2022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업인들의 관심도와 수요를 반영해 3개 분야 10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식량작물 분야는 옥수수와 콩, 채소 분야는 멜론과 딸기로 품목을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그리고 과수 분야는 체리, 블루베리, 매실, 단감, 사과, 배 과정으로 운영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인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되고 있다. 차별화된 농업을 위한 지역특화품목은 물론 과수 화상병이나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공익직불제와 같은 새로운 농업정책 등과 연계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이전인 연초에 진행되는 만큼 영농계획 수립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곡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과정별로 20~30명 내외의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곡성군 홈페이지나 곡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과정별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측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교육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3월 중에 친환경 벼 과정도 읍면 순회교육으로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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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블루베리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 잰걸음
곡성군이 블루베리 공동출하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 곡성군 블루베리 농업인 단체 임원과 곡성농협 APC 담당자들이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블루베리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을 완성시키고자 추진방향에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현재 블루베리 공동선별회를 운영하고 있는 타 시군 관계자를 초빙해 성공 사례를 청강했다. 이어 올해 4월부터 블루베리 공동선별장을 운영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농협APC 간의 공동선별장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안정적인 유통망을 위해 대형 납품처를 어떻게 확보할 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에 앞서 곡성군은 지난해 농업인 단체, 농협, 행정 간의 협의회를 통해 서로 간 블루베리 공동선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를 바탕으로 블루베리 공동 선별회원 모집과 공동선별회 규약제정을 완료한 바 있다.
곡성군이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는 것은 곡성 블루베리의 시장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규모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곡성군은 블루베리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해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조기 재배 면적이 2017년 2.4h에서 지난해 6.4ha까지 확대하며 조기재배 주요 산지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블루베리 조기재배와 관련해 5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6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블루베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에 있어 공동출하를 운영할 만한 충분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공동출하시스템 구축은 대형 납품처 확보는 물론 곡성 블루베리의 브랜드화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동출하 시스템 구축의 의의를 역설했다.
곡성군은 1월 말경에 다시 2차 협의회를 열어 블루베리 공동선별회 임원을 선출할 생각이다. 이어 2월 초에 블루베리 공동선별회 출범식과 농업인 단체 및 농협 간 MOU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첫 블루베리가 수확되는 4월 초에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공동선별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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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을 청년들의 유토피아로 만들 것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등과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마을 협약 체결
지난 13일 곡성군이 서울시교육청,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 등과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마을은 탄소 중립, 식량 및 자립을 기반으로 주거, 일자리, 교육, 문화 인프라를 갖춘 일정 규모의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자체로는 곡성군 외에 해남군, 고성군, 정읍시가 참여했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먼저 사업을 주관하는 농촌유토피아연구소와 농촌유토피아대학은 시범마을의 기본 디자인과 학문적 지원, 인적 자원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지자체는 행정 및 재정 지원과 함께 시범마을의 성격에 맞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서울시교육청은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 농산어촌유학’이라는 가족체류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곡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작은학교 살리기 곡성유학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곡성형 학습공동체를 완성시켜 건강한 인구구조의 기틀을 잡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거, 일자리, 생활 SOC 관련 패키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농촌 유토피아의 세계관을 지역 청년들의 행복한 곡성살이 기반을 마련하는 청년 유토피아 모델로까지 확장시키겠다는 생각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협약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곡성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농촌 유토피아 마을을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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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곡성군, 더 행복해집니다 농업, 청년, 복지, 교육 등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한 권에
곡성군이 농업, 청년, 복지, 교육 등 2022년부터 달라지는 7개 분야 103개 제도와 시책을 책자로 발간해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책자에 따르면 올해 곡성군은 청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49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및 시설 임차료를 지원한다. 30명의 청년농업인을 모집해 임차료의 70퍼센트를 연 2백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21세부터 만 28세 청년에게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를 발급한다. 1인당 연 20만원을 곡성 뿐 아니라 전라남도 내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는 2022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월세를 지원한다. 소득기준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부터 만 34세 독립 거주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며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를 최대 12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지급방식이 개선된 것이 눈에 띈다. 기존에는 사업 완료 후에 확인서를 제출해야 융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희망할 경우 농협으로부터 선(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시책도 풍부해졌다. 자녀 수에 상관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사용처 제한도 없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생아부터 만 1세 영아에게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이 지원된다. 또 아동수당 지원대상은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아동급식 지원단가는 7,000원으로 인상된다.
인구 유입 장려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이 곡성군으로 전입할 경우 5만원씩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10만원으로 인상했다. 타 지역에서 전입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반기별로 지급하던 지원금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꿈키움마루를 중심으로 청소년 진로탐색 및 진학상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진로 아카이브 시스템(Dream!ing)을 통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진로 탐색 과정을 제공한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기 위한 스팀(STEAM) 교육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온라인 수강권, 학습 및 진학 상담 등을 제공하는 진학 역량 강화 ‘비상(飛上)’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2022년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행정정보-군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팀(STEAM) 교육이란? 스크래치 블록코딩을 활용한 로봇 프로그램, 가상공간을 직접 제작해보는 VR코스페이시스, 3D 모델링 기초를 배우는 틴커캐드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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