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기 군수, 내년 국고예산 확보 막판 총력 하동군, 최형두 의원 등 7명 국회의원 찾아 현안사업 지원 건의 ‘공감대 형성’
윤상기 하동군수가 내년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윤상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 29일 최형두 의원 등 7명의 국회의원을 찾아 흥룡∼호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국도19호선 남도대교∼태봉식당 확장사업 등 5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국비 반영을 건의한 사업비는 △흥룡∼호암지구 자연재해위험 정비사업 410억원 △국도19호선 남도대교∼태봉식당 확장 300억원 △국도19호선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15억원 △전도교차로 개선사업 10억원 △남도 2대교 실시설계비 10억원 등 총 745억원이다.
이 중 흥룡∼호암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사업은 섬진강 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지난해 침수피해 발생 등 호우 시 상습 침수예방을 위해 펌프장 설치와 배수로 정비가 꼭 필요한 사업이다.
국도19호선 남도대교∼태봉식당 확장 등 3건은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지역과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구간으로 모두 국도19호선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사업이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재원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예산확보를 위해서라면 언제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겠다는 다짐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분주히 방문해 사업추진을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군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하동군, 3~11월 치유농업과정 비대면 및 이러닝 100시간 교육 ‘27명 수료’
하동군은 30일 오전 11시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1년 하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하동군농업인대학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원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 졸업식을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치유농업과정 1개 과정이 줌(ZOOM) 활용 비대면 실시간 교육 및 이러닝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44명이 입학해 27명이 수료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와 시상 등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졸업식과 함께 지난 13년간 하동군농업인대학을 통해 24개 과정 925명의 우수한 인재가 배출됐다.
학장인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익힌 다양한 지식으로 지역 리더 역할은 물론 자랑스러운 농업인으로서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 한돈협회, 코로나 극복기원 사랑의 냉장돈육 기부 하동군, 대한한돈협회하동군지부 냉장돈육 300㎏…코로나19 방역팀 등 지원
하동군은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문석주)가 지난 29일 790만원 상당의 3㎏들이 포장 냉장돈육 100팩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는 매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한돈 소비촉진에 힘쓰고자 해마다 평균 1300kg의 돈육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314만원 상당의 냉장돈육 5kg들이 55팩을 기탁해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재가여성장애인 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나눔은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하동군보건소 코로나19 방역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영양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기탁된 냉장돈육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하동군보건소와 13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됐다.
문석주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생하는 보건소 코로나19 방역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돈육 드시고 모두 힘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민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실무진을 격려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진교면 독거노인에 사랑담은 점심배달 봉사 하동군 진교로타리클럽, 따뜻한 점심과 함께 맛깔난 밑반찬까지 배달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및 차가워진 기온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하동군 진교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독거노인 100세대에 따뜻한 점심과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진교로타리클럽은 ‘봉사로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로타리 연중 테마를 근간으로 자체적으로 월별 테마 봉사활동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데 11월에는 관내 노인세대 중 식사 준비가 원활치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담은 점심식사를 배달했다.
진교로타리클럽은 매년 11월 중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자장면 봉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복지회관에서 식사대접이 불가해 부득이 관내 노인 100세대를 선정해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점심 식사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단순한 식사배달을 넘어서는 봉사활동을 위해 진교로타리클럽 회원 부인들로 구성된 동백회원들이 참여해 전날 준비한 맛깔난 밑반찬 3종류도 함께 배달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는 물론 건강까지 보살필 수 있었다.
진교로타리클럽은 노인가구 식사 배달 외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수산종묘 방류, 다문화가정 주택 보수, 장학금 지원 등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교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군민 영화관람, 청소년 건전육성 지원, 물품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지역 내 든든한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가고 있다.
식사배달을 추진한 황용우 부회장은 “지역 내 많은 어르신을 모셔고 식사대접을 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100세대에만 식사를 배달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무료 식사 봉사활동을 내실있게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2021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그림 및 글·미디어 부문 등 총 30부문 시상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지난 24일 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공존’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2021년 제1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하동군, 통영시, 창원시, 합천군 등 경남도민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그림 및 글, 미디어 등 당초 18부문에 대한 시상이 예정됐으나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상임고문인 칠불사 도응 스님의 지원으로 특별상 12부문을 추가해 총 30부문에서 시상을 했다.
도응 스님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자비와 인간존중을 기초로 사회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재단의 설립이념에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똑같이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최우수상(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상) 3명, 우수상(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장상) 6명, 장려상(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장상) 9명, 특별상(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상임고문상)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또한 안타깝게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성애 관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차량용 소화기 비치 선택 아닌 필수 하동소방서, 겨울철 차량 화재 피해 대비 모든 차량 소화기 비치해야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4500여 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도 700여명에 달한다. 겨울철 화재의 40%는 차량 화재이며, 차량 화재 중 50%는 5인승 차량에서 발생한다.
차량에는 연료 및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인명 피해와 물적 피해를 막기 위해 초기 진화에 필요한 차량용 소화기가 필수이다.
또한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은 7인승 이상 의무설치에서 5인승 이상으로 확대됐다.
조현문 서장은 “이제 차량용 소화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므로 차량마다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며 “차량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우리 손으로 만드는 예쁜 담벼락 하동 진정초, 학교 주변 벽화 그리기 통해 미술 재능 펼치고 이웃 나눔도 실천
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지난 주말 학교 주변의 낡은 벽에 학생들의 미술 재능을 기부하는 벽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진정초등학교는 이날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생이 시간을 내어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며 아름다움 담벼락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미술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자신의 재능을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음을 알고 실천하는 의지를 다지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길이 10m 높이 1.5m에 고구려 벽화를 재해석한 그림을 구성하고 방진복과 겨울 방한용품을 착용한 뒤 따뜻하게 실시했다.
학생들의 작은 터치가 모여 벽면에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며 서로가 격려하고 예쁘게 채색되는 담벼락을 보면서 우리의 재능이 이웃 나눔으로 꽃핌에 즐거워했다.
5학년 한 학생은 “평소 미술을 좋아해서 도화지나 노트에 그렸는데 이번에 이렇게 대형으로 도전하기는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격려하고 응원해 줘서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허름한 담벼락이 우리 손으로 예쁘게 바뀌어 신기하다”고 말했다.
진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특기를 살려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자기효능감과 자긍심을 키우고 타인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