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농산물 사랑나눔 경매행사 대박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재배 샤인머스켓 등 경매…수익금 6821만원 이웃돕기
하동군은 지난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하동 농산물 사랑나눔 경매행사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경매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서 직접 재배한 씨 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켓을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에서 재배되는 단감(태추), 멜론, 백향과, 애플망고, 알밤 등의 농산물과 관내 벤처기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품도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행사 전 경매참가자들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가공품을 구경했다.
전문MC 조하성의 사회로 진행된 경매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속에 샤인머스켓, 백향과, 멜론 등 8110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이렇게 마련된 수익금 6821만원이 주민행복과에 기부돼 지역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경매에 참여한 윤상기 군수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샤인머스켓을 좋은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수익금은 모두 추석 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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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호국공원 정비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하동군, 호국공원 정비사업 공사에 앞서 안전기원제 개최해 무사고 기원
하동군은 지난 13일 적량면 소재에 위치한 하동호국공원에서 호국공원 정비사업의 무사 완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시공사 라임종합건설이 참여한 이날 안전기원제는 윤상기 군수와 박성곤 군의회 의장,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해 호국공원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무사고 안전을 기원했다.
하동호국공원 내 미군 전사자 313위와 국군 전사자 100여 위가 잠들어 있으며, 하동군은 미군 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추진하고 있는데 유가족과 연락이 되면 군과 포스코가 그 분들의 숭고한 뜻과 감사한 마음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호국공원 정비사업은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980㎡의 면적에 기존의 추모비·군사장비 등으로 이뤄진 호국공원의 추모기능 외에 교육, 체험, 휴양기능 등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호국공원으로 재조성된다.
김영대 라임종합건설 대표는 “내년 상반기 완공까지 공사를 무사히 추진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호국공원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완공되기를 기원한다”며 “행정에서도 호국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군민과 관광객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추석명절 이전에 기존 시설물과 군용장비를 철거하고 적량면청년회 등 4개 단체에서 설치한 시설물은 빠른 시간 내에 이설을 추진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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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공무직지회 연이은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민노총일반노조 하동군공무직지회, 전 조합원에 하동사랑상품권 820만원 지원
설·추석 등 명절마다 조합원에게 하동사랑상품권을 선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하동군청 공무직노조가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에게 하동사랑상품권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하동군공무직지회(지회장 남길영)는 조합원 164명 전원에게 1인당 5만원씩 총 820만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무직지회는 앞서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에도 조합원 162명 전원에게 1인당 5만원씩 총 810만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공무직지회는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렇지 못한 조합원의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동사랑상품권을 선물하게 됐다.
남길영 지회장은 “이번 기회로 160여 조합원은 물론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작은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맞이는 물론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이뤄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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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茶엑스포 공식여행사 16개 업체 선정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국내 유수 공식여행사 선정으로 관람객 유치 청신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내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1∼31일 21일간 공모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16개 여행사를 공식여행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여행사는 △(주)하나투어 △(주)모두투어네트워크 △한국드림관광(주) △(주)농협네크웍스 NH여행 △(주)재미난투어 △(주)테마캠프여행사 △(주)로망스투어 △(주)굿모닝여행사 △(주)여행공방 △(주)초록배낭 △(주)아름여행사 △(주)동백여행사 △(유)대부관광여행사 △(주)제인디엠씨코리아 △(주)미래항공여행사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 등이다.
특히 선정된 공식여행사 중에는 상장사 중 최대 규모의 직원 수를 고용하고 있는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등 국내 대형급 여행사와 국가중요농업유산 탐방여행상품을 개발한 농업네트웍스의 NH여행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공식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는 우수여행사 특별지원, 단체관람객 유치와 대량판매에 대한 보상금 지급, 엑스포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 공식 휘장 사용권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엑스포조직위는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최종 선정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식여행사 지정서 수여와 업무협약,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단체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에 선정된 공식여행사와 조직위가 앞으로 긴밀히 협조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에서 최초의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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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꽃천지 화개 십리벚꽃길 꽃무릇 활짝 하동군 화개면, 지난봄 심은 십리벚꽃길 꽃무릇 만개…코로나로 지친 마음 힐링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봄 휴심사(벽암스님)와 화개면청년회의 지원을 받아 십리벚꽃길에 심은 꽃무릇이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고 14일 밝혔다.
꽃무릇은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로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 지어 자라며 9월에 선홍색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며, 가을에 꽃이 피고 진 후 잎이 나오기 때문에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9월 개화를 시작한 꽃무릇이 만개해 붉은 빛을 내뿜으며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영 면장은 “화개면을 사계절 꽃이 피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꽃길을 보며 잠시나마 달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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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면 행복보금자리 21호 완공 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協, 이동식 복지주택 확보…긴급 주거시설 무상 임대
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희)와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는 행복보금자리 21호 이동식 복지주택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보금자리 21호는 건물 노후 및 재해(화재·수해 등) 등으로 긴급하게 주거공간이 필요해 단기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취약계층의 임시 주거공간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 경남도가 추진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추진됐다.
이동식 복지주택은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기초 골재작업부터 패널·전기·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손수 제작했으며, 공모사업 예산 820만원과 (사)옥종사랑후원회 지원금 370만원으로 완공됐다.
이동식 복지주택은 옥종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기에 거주지를 지원하고, 다수가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산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복지주택은 이동식으로 적정장소 설치에 따른 예산이 수반되지만 기본적인 설치 경비는 (사)옥종사랑후원회가 지원하고,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재희 위원장은 “완전 조립된 상태로 주택을 이동할 수 있고 욕실·부엌·난방이 완비된 안락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며 “취약계층의 주거비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옥 회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달라”며 “옥종사랑후원회가 항상 지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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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섬진강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어르신 삼계탕 나눔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하동섬진강로타리클럽, 직접 삶은 영양식 100가정 전달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하동섬진강로타리클럽(회장 최말선)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하동읍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회원들이 직접 삶아 만든 영양식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동섬진강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회원 및 가족 20여명이 삼계탕 재료를 사서 직접 삶아 정성껏 포장해 100가정에 전달했다.
최말선 회장은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고자 마음을 모아준 회원·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하동읍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하동섬진강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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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사고 경고 발령’성묘객 주의 당부 하동소방서, 벌초·성묘·가을 산행 시 강한 냄새 물질 및 밝은 계열 옷 자제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추석 전 벌초·성묘와 가을 산행 등산객 증가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폭염과 짧은 장마 등 기상 여건으로 인한 말벌 개체 수 증가 및 계절상 9월∼10월은 월동준비를 위한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더욱더 유의해야 한다.
벌 쏘임 예방 행동요령으로 △향수·화장 등 강한 냄새가 나는 물질 사용 자제 △밝은색 계열 옷 착용 자제 △벌초 작업시 보호장비 착용 △단맛 나는 음료 소지 자제 △피부를 가릴 수 있는 긴소매 옷 착용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제거한 뒤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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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2년 화개중학교 드디어 새로 짓는다 하동 화개중, 교육부 학교공간혁신 개축사업 도교육청 재정계획심의 통과
2019년 교육부 학교단위 공간혁신 대상학교로 선정된 이후 2년여에 걸쳐 진행돼오던 하동 화개중학교(교장 김희경)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경남교육청 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한 학교공간혁신 개축사업 심사결과가 ‘적정’으로 통과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 예산 72억 1000만원이 확보되고, 연면적 1981.4㎡의 새로운 학교건물이 52년간 사용된 화개중학교 건물을 대체하게 됐다. 경남에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개축하는 중학교는 화개중학교가 처음이다.
올해 개교 52년을 맞은 화개중학교는 2017년 이후 5년째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을 통해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학교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누수나 갈라짐 등 학교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교육의 효율성과 안전상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교육환경에 맞춰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공간 구성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화개중학교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학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실수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개중학교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진행을 위해 학교공간혁신 워크숍과 공동수업, 종합발표회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에는 그간의 성과를 모아 화개중학교 학교공간혁신 백서 <교육으로 공간을 만들고, 공간으로 교육을 만든다>를 발간하기도 했다.
화개중학교 개축사업의 특징은 사용자 참여 설계이다. 사용자 참여 사전설계는 학교를 실제로 사용할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학교 설계과정에 녹여내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미리 그리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화개중학교는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머물고, 편안함과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학교’, ‘학생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학교’, ‘지역이 학교에게, 학교가 지역에게 서로 다가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마을과 공유하는 학교를 지향하면서, 학교시설의 4분의 1을 개방공간으로 설정, 소강당, 개방교실, 개방도서관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공동이용할 계획이다.
김희경 교장은 “지금까지 사업의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준 학부모와 지역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학교가 들어설 때까지 많은 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중학교는 지역 주민이 접근하기 쉬운 학교로의 발전을 통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체 학교의 모습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교육혁신과 학교공간혁신의 효과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더 많은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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