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곡성토란 공동 선별작업 땀 뻘뻘 토란 잔뿌리제거와 선별일관화로 노동비 절감과 유통품질 향상
추석을 앞두고 국내 토란 최대산지 곡성군에서는 곡성토란 공동 선별작업이 한창이다.
올해는 이른 추석 탓에 토란 농가의 손길이 바빠졌다. 추석 토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최대한 많은 토란을 선별해 유통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곡성군에서는 지난 8월 30일부터 공동 선별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토란 잔뿌리 제거에서 선별, 포장까지 시간당 2톤 가량을 처리하고 있다. 아직 초반이라 조금 더딘 편이지만 점차 작업속도가 향상되고 있는 중이다. 곡성군도 올해 석곡농협과 함께 공선용 토란 잔뿌리 제거 장비와 선별기 각 2기를 토란 생산 지역에 설치해 공선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토란은 수확 후 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목에 속한다. 특히 잔뿌리 제거는 인력으로는 1일 최대 150kg 이상을 작업하기 어렵다. 곡성군은 토란 잔뿌리 제거 노동력 절감을 위해 수년 간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그러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공모한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대형 잔뿌리 제거기와 선별라인을 제작하게 됐다. 토란 농가 A씨는 “기계가 생기니까 옛날보다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일손 걱정도 덜게 됐다.”라고 말했다.
8일 곡성토란 공선장을 방문한 곡성군 유근기 군수는 잦은 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품질 좋은 토란을 수확하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이어 “곡성토란의 기준이 곧 전국 토란의 기준이다. 자부심으로 갖고 좋은 토란을 선별해 곡성토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곡성토란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과 함께 앞으로 토란공동선별장을 신축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규모화된 선별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토란국 등 가공상품 판매를 확대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계속해서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곡성토란이 산업화되고 재배면적이 늘어가면서 유통체계에도 변화가 절실하다. 곡성토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농가, 행정, 유통조직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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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 하반기 문화강좌 신청하세요
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이 오는 25일부터 하반기 문화강좌 및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으로는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한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힐링 요가, 이야기로 배우는 한국사, 서예, 공예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초등학생 대상 강좌로는 독서 동아리와 과학실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서동아리는 초등 3∼6학년이 대상이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과학실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향상과 여러 관점을 통한 문제해결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지만 재료비 등이 필요할 경우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접수일자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과공공도서관(061-360-8478)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좌 신청은 9월 9일부터 옥과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okseong.go.kr/library/)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개강 일정은 강좌별로 다르니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장 빨리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초등 독서 동아리로 9월 25일부터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기계발과 문화생활 기회 보장을 위해 군민들이 원하는 문화강좌를 개설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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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기 곡성 자치배움터 운영 시동
곡성군이 지난 8월 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곡성읍, 옥과면, 죽곡면에서 제2기 곡성 자치배움터 교육(이하 ‘자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곡성군은 주민들이 어떤 자치교육을 원하는 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인 자치를 위해 예비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역량과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곡성군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지방자치의 주체라는 명확한 인식이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죽곡면에서 문병교 前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이 주민자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주민자치 갈등 관리방안, 주민자치회 운영의 필요성, 주민자치 추진 정책 방향과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추진 사례, 주민자치회 운영방식의 이해 등을 교육했다. 현재 죽곡면 주민자치회에는 회당 2시간씩 총 10시간의 교육을 마친 상태로 제2기 죽곡면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해 위원 구성을 준비 중에 있다.
곡성읍에서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직장인 등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평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옥과면에서는 9월 6일부터 9월10일까지 교육을 운영한다.
곡성읍과 옥과면에서는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실제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주민자치 이해를 위한 기본 소양 교육으로는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운영 원리, 주민자치 모델과 운영사례, 농촌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우리 읍면 주민자치의 미래모습 상상하기 등이 진행된다.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한 방법론으로는 비전 구상 퍼실리테이션 실습, 주민자치 활동 아이디어 수집 퍼실리테이션 실습, 지역공동체 활동 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 공동 의제와 지역 현안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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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 호응
곡성군이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곡성군 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 120명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연령이 낮을수록 성범죄에 대한 문제인식과 대처능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곡성군 드림스타트 측은 이번 교육이 아동 성폭력을 예방하고, 위기 발생 시 대처능력을 길러 성폭력 피해 발생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인형극 형식의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교육 내용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설명식 교육이 아닌 덕에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적용하기에도 좋다는 반응이다.
인형극은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위험 상황을 아이들이 인식하도록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기르는 방법, 주위 어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눈높이에 맞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장난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성추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친구들이 성추행과 같은 장난을 걸어온다면 강하게 거절하겠다. 그리고 나도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참관한 ㄱ지역아동센터장 A은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연극 형식이라서 기존의 다른 예방교육보다 이해가 쉬웠을 것 같다. 아이들도 집중해서 관람했기 때문에 교육 효과도 더 높을 것이다"고 평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 성범죄를 근절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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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중앙온누리약국, 생명사랑 챌린지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지난 6일 나주에서 열린 전라남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 곡성군 중앙온누리약국이 생명사랑 챌린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주최한 것이며, 중앙온누리약국은 생명사랑 사진공모전에 참가하여 생명사랑약국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생명사랑 챌린지는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그래도 괜찮아, 함께하는 마음’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통장과 주민대상으로 하는 마을중심 생명사랑 챌린지와 유관·협약기관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 안전망구축 참여기관 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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