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왕의 녹차, 호주에 올해 두 번째 수출
하동군, 호주에 가루녹차 7t 선적…2018년 첫 수출 이후 4년째 수출 이어가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지난 19일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호주에 납품할 가루녹차 7t을 선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호주 수출은 지난 2월 1t에 이어 두 번째다.
호주는 2018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4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현재까지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적에 따라 호주의 올해 누적 수출량이 8t으로, 미국 38t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양이다.
하동녹차는 현재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음에도 올 한해 역대 최대 수출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출로 2021년 가루녹차 누적 수출량은 60t을 돌파했으며, 수출 금액은 15억원에 달한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하동녹차의 우수성이 여러 나라로부터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발맞춰 가루녹차 수출도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양성평등 문화 조성 UCC·사진 공모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일상생활 양성평등 실천·고정관념 깨기 등 참신한 사례 접수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9월 양성평등주간을 앞두고 양성평등 문화 조성 UCC 및 사진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가족·학교·직장 내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 △여성과 남성을 구분 짓는 성차별과 고정관념을 없애는 사례 등 양성평등을 확산할 수 있는 주제의 순수 창작물을 응모하면 된다.
오는 29일까지 개인·단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처 9월 중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으로 작품 내용의 성인지 감수성 정도, 창의성 및 결과물의 활용성 등을 중점 평가하고, UCC 우수작 5점에 15만원 상당의 하동사랑모바일상품권, 사진 우수작 10점에 5만원 상당의 하동사랑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공모전 우수작을 양성평등주간에 전시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문화로 스며드는 양성평등 행사 일환으로 9월 1일∼10일 중 씨네Q알프스하동 영화관에서 4회로 나눠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는 양성평등을 함께 생각하고 확산할 수 있는 1편을 선정해 희망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 여성 1인 가구에‘안심홈세트’지원
하동군, 여성 1인 가구 16세대…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여성범죄 불안감 해소
하동군은 여성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여성 1인 가구 16세대에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집안 내 숨어있는 사람을 감지할 수 있는 ‘동작감지센서’ △창문 등 열림 감지 기능 등이 있는 ‘문열림 보안장치’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 발생 및 메시지 기능 등이 있는 ‘휴대용 호출벨’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대상은 여성안심귀갓길이 위치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접수했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이 위치한 지역이 아닌 곳에도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주거 환경 보장을 위해 추가로 접수해 총 16세대를 선정했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으로,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각종 범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사업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좀 더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10월 31일까지 성인 900명 대상 18개 영역…조사원 면접조사·답례품 제공
하동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협력하는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시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를 산출하고자 매년 실시되며, 생산된 지역 건강통계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흡연·음주·신체활동과 같은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등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추가돼 18개 영역 163개 문항이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통계적 확률기법으로 일부 가구를 무작위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원이 방문하기 전 안내문과 가구선정통지서 등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조사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의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후에는 조사 참여에 대한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군민의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며 “건강조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때 적극 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 외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담당부서(055-880-6792)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도로변 안전한 시야 확보 풀베기 봉사‘훈훈’
하동군 진교면, 이종칠 농업경영인회장 옛 남해고속도로변 풀베기 봉사활동
하동군 진교면은 이종칠 농업경영인회장이 개인적으로 지난 18일 옛 남해고속도로변의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한 풀베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종칠 회장은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이 소유한 장비를 동원해 옛 남해고속도로 진교면 소재 하동파크골프장에서 사천시 서포면 경계까지 1㎞ 구간에서 풀베기를 했다.
특히 이곳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진교면의 핫플레이스인 우주총동원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으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시야 확보를 위한 도로변 환경정비가 요구됐다.
이종칠 회장은 “평소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라 신경이 쓰였고,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주민들이 야외활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도로변 풀을 벴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영승 면장은 “평소에도 지역에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이종칠 회장이 이렇게 도로변 정비까지 하는 모습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익명의 기부자, 하동군보건소에 격려 물품
하동군, 익명의 기부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에 음료 5상자 기증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19 방역·예방업무 등으로 고생하는 보건소에 격려품을 몰래 놓고 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한 주민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을 위해 선별진료소에 음료 5상자를 두고 갔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한 보건소 직원이 발견한 격려품에는 음료와 함께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석민아 보건소장은 “모두가 어려운 중에도 온정을 베풀어준 익명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