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전통시장 갈 수 없다면 접속하라 기차마을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248개 다양한 상품에 무료배송까지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8일 그립(Grip) 어플을 통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핸드폰에 그립 어플 하나만 설치하면 누구든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감염 걱정 없이 비대면으로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상인들 입장에서도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와 만나며 자신의 상품을 상세하게 알릴 수 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곡성군이 추진하게 됐다. 과일, 채소, 건어물 등 총 다양한 물품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을 놓치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와 시장상인들과의 상생을 중시하는 착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곡성군에서 배송료를 지원하기 때문에 소액 구매도 부담이 없다.
곡성군은 지난 5월 13일에도 4시간 동안 그립(Grip)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바 있다. 첫 라이브 커머스임에도 불구하고 53명의 소비자가 248개의 물품을 구매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진행자가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카메라로 비춰주고 신선도 등 고객의 궁금사항에 대해 답변하면서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는 평이다. 상품은 당일 우체국 택배로 배송되어 소비자가 다음날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시장 상인들은 “전국 곳곳에 있는 손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다. 또 짧은 시간에 생각보다 많은 물품을 판매했다.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호응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 A씨는 “좋은 상품을 구매해서 좋고, 또 농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2배로 좋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측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채소를 빠르게 판매하고, 전통시장도 널리 알리기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소비자 반응을 검토해 라이브커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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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공복지서비스 플랫폼 다림돌지원센터 개관 사례관리 확대하고 각종 공공 복지서비스 통합 지원
지난 5월 31일 전남 곡성군에서 다림돌지원센터가 개관했다.
다림돌은 다함께 드림 돌봄공동체라는 뜻으로 센터는 각종 공공복지 행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사례관리를 확대하고, 지역 내 15개 민관기관단체와 협력해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다림돌센터는 곡성군이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의 단일한 복지전달체계를 복지행정 분야와 서비스복지 분야로 이분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일반적인 페이퍼워킹은 복지행정 부문에서 맡고 서비스복지 부문에서는 통합사례, 돌봄, 요양, 의료, 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11개 읍면에는 원스톱 상담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할 수 있도록 다림돌 사랑방을 운영한다. 또한 주민 중심 민관협력 지역복지 강화 다림돌 복지사업, 종합사례관리 강화 인프라 구축, 주민력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 마을복지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다림돌지원센터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행복지지수 1위 달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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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곡성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2일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곡성지역자활센터와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맞춤형 정신건강증진 관리와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과 정신 질환자를 대상으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 자문, 교육(자살 및 우울예방, 생명지킴이), 상담, 치료연계 등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자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시설종사자들에게도 직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해 전체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자고 약속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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