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농업유산 하동 야생녹차밭 첫 드론 시비 하동군, 화개면 산지 야생녹차밭 3.3㏊ 드론활용 유기비료 2000㎏ 살포
농업 분야에서 드론에 대한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지리산 화개골의 야생차밭에서 드론을 활용한 첫 시비가 이뤄져 야생차 생산 농가의 관심을 모았다.
하동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녹차 생산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휴일 드론을 활용해 야생녹차밭 3.3ha(약 1만평) 규모에 유기NK비료 2000㎏을 시범 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야생녹차밭의 드론 시비는 하동녹차생산자협의회(회장 김태종) 주관으로 화개면 신흥리 명원다원에서 드론 4대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하동 알프스 드론 직원이 힘을 보탰다.
김태종 회장은 “이날 시비한 야생녹차밭 규모는 인력 10명이 2일 정도 해야 할 힘든 작업이지만 4시간 만에 작업을 마무리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드론 시비는 야생녹차밭으로는 처음 시도한 것으로, 향후 경사가 심한 산지나 작업환경이 열악한 곳에 별도의 인력 투입 없이 드론으로 시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길을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영규 농업소득과장은 “이번에 작업한 곳은 경사가 심하고 작업로가 없는 곳으로 드론을 활용한 농업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증빙했다”며 “앞으로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서 올해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분 시범사업과 딸기하우스 차광도포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업인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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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봄꽃처럼 하동 인재육성기금 기탁 이어져 하동군장학재단, 3월에만 7700만원…올들어 3월까지 2억 8500만원 출연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3월에도 봄꽃 피어나듯 이어졌다.
13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3월 들어 장학기금 기탁액이 일반출연 6000만원, 자동이체 1700만원 등 총 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중국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김응탁 선생의 유족인 손자 김순식(경기)․윤식(서울)씨가 지난해 첫 유족연금 150만원에 이어 이번에 또 한 달치 연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서보민 경장의 형 서보현씨가 평소 고향(화개면)을 그리워하는 동생을 생각해 장례를 치르고 남은 전액 894만원을 고향의 후학양성기금으로 내놔 주위를 숙연케 했다.
또한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이 1000만원의 통 큰 기부가 이어졌다. 산림조합은 2004년부터 매년 1000만원 이상씩 17년째 기부를 이어와 지금까지 1억 8000만원 출연하며 각별한 후학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불락사 주지 상훈스님이 “작으나마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희망의 연등이 되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가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해 지금까지 15억 1450만원을 출연하며 미래 인재육성의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동아일보 강정훈 기자가 100만원을 기탁해 2018년 이후 400만원을 출연했으며, 사천 소재 대성철강(주) 정수효 대표가 하동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써달라며 500만원을 내놔 지금까지 총 1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농업회사법인 진교(주) 강정미 대표가 2019년 1000만원에 이어 이번에 다시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정진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1000만원을 선뜻 기부하며 후학사랑에 힘을 보탰다.
‘정성드리’ 이영환 대표가 ‘배민쇼핑라이브’ 방송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하동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영환 대표는 2016년에도 200만원을 출연했다.
하동에 아무런 연고도 없음에도 윤상기 군수의 인재육성 철학에 감동해 윤정호 한국잔디협회 회장이 “불타는 자만 살아남는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도전해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10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했다.
특히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1431명의 소중한 분들이 한푼 두푼 모은 작은 정성이 1700만원으로 불어나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러분께서 주는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을 나르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일반출연 1억 100만원, 자동이체 1500만원 등 1억 1600만원을 모금해 4년 연속 10억원 달성의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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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법이 당신을 찾아옵니다 하동군건가·다가센터, 5월 가정의 달 기념 사연 공모…찾아가는 릴레이 이벤트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영옥)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찾아가는 릴레이 감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5월은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이어져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5월의 하동을 희망하고자 릴레이 이벤트를 기획했다.
감동 이벤트는 12일부터 23일까지 사연 신청을 받아 기념일별 10∼15건의 사연을 채택하는데 채택된 경우 신청자가 직접 손편지를 써서 4월 30일까지 우편으로 보내주면 된다.
손편지는 기념일별로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가 대신 읽어주며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사연은 자녀에 대한 응원, 부모에 대한 감사, 스승이나 인생 롤 모델에 대한 존경, 부부간의 미안함이나 고마움 등을 담으면 된다.
평소 쑥스러워 못했던 마음이나 조금은 특별한 이벤트를 갖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연은 우편(하동군 섬진강대로 2214 종합사회복지관 4층 건가·다가센터)이나 이메일(hadonggun2019@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잘 찾아뵙지 못했던 관외 거주하는 자녀들이 부모님께 뜻깊은 어버이날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옥 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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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세요 하동군,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코로나19 피해 기업 납부기한 3개월 연장
하동군은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법인 및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신고·납부 안내에 나섰다.
납부대상은 2020년 12월말 기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하동군에 있는 법인이며, 해당 법인은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액은 법인세법에 따라 산출된 금액에 1∼2.5%의 차등세율이 적용되며, 사업연도의 소득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둘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안분해 신고해야 하며, 만약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하면 미신고 지자체에서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고는 행정안전부 위택스(wetax.go.kr)에서 인터넷 신고가 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원하는 경우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에 게시된 신고서를 작성해 군청 재정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방문 접수보다 인터넷 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은 법인세와 동일하게 3개월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고, 그 외 업종 중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봤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은 신청 시 6개월 이내로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 손실을 입은 납세자가 납부기한 연장 신청을 통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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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운동챌린지’찾아가는 헬스케어 추진 하동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 사무실·자택 찾아가 1대 1 맞춤형 건강관리
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을 하지 못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1 운동챌린지 ‘찾아가는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헬스케어는 하동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코로나19로 생활체육 활동을 하지 못하는 군민의 개인 사무실이나 자택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1대 1 인바디 체력 측정 및 개인 트레이닝(스트레칭)을 진행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개인별 신체적 특성 및 건강을 평가해 생활 습관 및 알맞은 운동프로그램을 지도하고 혼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걷기운동만 하는 사람에게는 근력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종일 가게에 매여 있는 상인들에게는 일하면서도 짬짬이 운동하는 기회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전담 생활체육지도자가 일정기간 헬스케어를 진행한 후 참여한 군민의 상태를 분석한 결과 체성분, 비만도, 근육량 등 신체능력과 운동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회 관계자는 “운동챌린지를 통해 군민에게 찾아가 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기관·단체나 체육회를 방문해 함께 운동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의 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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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암 정자에서 특별한 봄나들이 하동 화개초왕성분교장, 토요스포츠·놀이활동으로 특별한 토요프로그램 제공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주말 토요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세이암 정자 오르기 및 쓰레기 줍기 환경보호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월 2·4주 토요일 오전 9∼12시 토요스포츠 및 토요놀이 활동을 운영하는 화개초왕성분교는 플라잉디스크, 패드민턴, 매직테니스 등의 뉴스포츠와 마을강사와 함께하는 드로잉 카페, 손바느질, 전통 음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메이커 체험활동을 통해 토요일 갈 곳이 없는 벽지 학생들에게 특별한 토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은 학교 건너편의 세이암 정자에 올라 정자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새소리, 바람소리, 세이암의 물소리를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청소용품으로 세이암 정자 주변을 청소하고 쓰레기도 줍고 정자에 앉아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고 김밥도 나눠 먹으며 코로나19와 황사로 인해 갇혀 지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행복한 주말 봄나들이로 즐겼다.
3학년 한 학부모는 “농사일이 바빠 자연을 코앞에 두고도 아이들과 제대로 누리지 못했는데 봄나들이를 겸한 자연사랑까지 실천하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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