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농촌 안전 파수꾼 CCTV로 체감안전도 전남 최고 - 지능형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등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 강화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 마을에 CCTV를 설치하며 지역 안전지수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18년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열고 24시간 실시간으로 CCTV를 모니터링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또한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더욱 튼튼한 군민 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추진해온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금년까지 272개 전체 마을에 총 658대의 CCTV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의 중요 지점과 범죄 취약지점에 CCTV를 설치하여 농산물 도난 및 절도 등의 범죄 예방효과가 커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CCTV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곡성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학교 주변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12개소를 선정했다.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카메라는 회전형으로 설치했으며, 위급 상황 시 학생들이나 주민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벨, 보안등도 설치했다. 비상벨을 누르면 곡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장과 통신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CCTV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두고 3개 거점권역(곡성읍권, 옥과권, 석곡권)에 지능형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방범카메라에 새로운 시스템 서버를 결합해 차량번호를 감지할 수 있게 했다. 특정 차량번호를 입력해놓으면 해당 차량이 지나갈 때 CCTV가 이를 인식하고 통합관제센터에 그 사실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범죄 차량 등을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파악해 범죄 발생 사전 차단 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경찰청이 조사한 2019년 상반기 체감안전도에도 우리 군이 전라남도 1위를 달성하는 데에는 다양한 CCTV 관련 사업을 통해 치안 및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가 한 몫 했다.”며 “2020년에는 여성귀갓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해 취약지 안전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군, 겨울철 안전사고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지난 3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기차마을 전통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농업인 재활센터 이용자와 혈관튼튼교실 참여자 6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내 혈압, 내 혈당 알기’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겨울철 안전 사고 예방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재활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해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재활센터를 통해 재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제11회 옥과권역 사또골 힐링 음악회, 점잖은 어르신도 덩실 - 가족 같인 이웃들의 숨겨둔 끼에 놀라고, 신나는 전문 공연에는 앵콜 쇄도 -
지난 3일 전남 곡성군 옥과면 행정복지센터 월파관에서 ‘제11회 옥과권역 사또골 힐링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스타난타반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우리예술단 공연, 힐링 댄스, 기타 연주 공연이 펼쳐졌다.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선보인 무대라 더욱 뜻깊었다. 관객들은 가족같은 이웃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숨겨둔 끼에 크게 환호했다.
주민 공연이 끝나자 전문 예능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트로트 신동 강신비,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크로스포맨, 대중가수 정삼과 이청아가 출연해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연세가 지긋한 일부 어르신들은 공연에 심취한 듯 한참동안 몸을 덩실거리기도 했다.
특히 남성 4인조 팝페라 크로스포맨은 우렁차고 목소리와 완벽한 화음으로 오페라, 가곡, 가요를 선보이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앙코르를 외쳤고, 크로스포맨은 다양한 노래로 화답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옥과면 행정복지센터 김정섭 면장은 “자리가 빌까 걱정했는데 좌석이 부족해 많은 사람이 서서 공연을 볼만큼 주민들이 많이 오셨다. 다음에는 더욱 즐거운 행사로 발전시켜 일년 간 생업에 지친 주민들이 공연날만큼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