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과제 발표회 성황리 개최
하동군, 총 9개팀 23명 참가…
군정 발전을 위한 스스럼없는 주장 펼쳐
하동군은 7일 제안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발족한 ‘100년을 준비하는 군정 TF’ 팀원을 중심으로 ‘정책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100년을 준비하는 군정 TF’의 상반기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각 팀별로 주제 발표를 했으며, 그 외 희망하는 직원들도 팀을 이뤄 정책 제안 발표를 하는 등 총 9개팀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표된 면면을 보면, 은행나무팀은 다른 지역의 가로수 길 예시를 들며 ‘하동군만의 특색있는 가로수 길 조성’을 제안했고, 하이킥팀은 민선 5기 2차년도 군정이념인 ‘사랑 받는 군정’을 위한 제언을, 시장 특공대팀은 ‘우리 시장이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군은 우수 연구 발표과제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팀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수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군은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경남발전연구원 손상락 박사와 직급별 소속 공무원 3명 등 총 4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일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도 발표회에 참관해 우수 발표자에 대한 개인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군은 우수 연구 발표로 선정된 4건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과제 발표회를 개최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