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상수도 요금 전남 평균 수준으로 조정 나서 - 2020년 1월부터 5년간 매년 10.4%씩 인상 -
곡성군이 2020년 1월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10.4%씩 단계적으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2016년 5월부터 3년 7개월 동안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왔다. 그러다보니 현재 수도요금은 생산원가의 42.25%에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100원을 들여 물을 생산해서 42원에 파는 셈이다.
이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상수도 생산원가 평균 수준인 6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이에 따라 수도요금 단가(원/㎥)도 전남에서 가장 저렴한 464원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비교해봐도 상수도를 직영하는 전국 161개 지자체 중에서 3번째로 낮은 요금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부에서도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생산원가 대비 80% 이상으로 요금을 인상할 것을 권고해왔다.
곡성군이 464원인 수도요금 평균단가(원/㎥)를 매년 10.4%를 인상할 경우 5년 후에는 761원이 된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4년년에는 약 61%가 인상되는 셈이다. 현재 1,098원인 상수도 생산원가가 매년 1.7%씩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 곡성군의 5년 후 생산원가 대비 수도요금은 전라남도 평균치인 65%에 근접하게 된다.
인상된 상수도 요금을 적용하면 내년에는 가정용 15톤을 사용할 경우 현행 3,710원에서 4,090원으로 380원을 더 내야 한다. 가정용 20톤을 사용할 경우에는 기존 5,100원에서 5,620원으로 520원이 오르게 된다. 곡성군은 인상분을 상수도 시설개선사업에 사용해 군민들에게 더욱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이 생산원가보다 너무 저렴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 교체 등 시설 투자재원 부족 등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부득이한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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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세부사업 발굴 위해 총력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림부 공모사업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는 창의적인 세부사업 발굴을 위한 의견나눔회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행정협의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지역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49억 원, 지자체 21억 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2020년에는 18년과 19년 선정된 30개 시군을 제외한 전국 93개 시군을 대상으로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지난 9월 말부터 공모사업 예비계획서 작성 용역에 착수하며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및 추진위원회 운영하고, 행정협의회 구성하는 등 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주민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내실 있는 계획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토란과 6차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멜론, 과실전문 생산단지 사업으로 추진된 사과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에 응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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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산면 작은도서관, 소중한 책 기증 잊지 않을게요 - 오산면 부들마을 정환균 이장, 작은 도서관에 책 150권 기증 -
곡성군 오산면(면장 손인자)은 부들마을 정환균 이장이 오산면 작은도서관에 150권의 책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산면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 생활에 기여하고자 면사무소 1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금번 책 기증으로 더욱 다양한 도서를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작은도서관 신흥우 관장은 “주민들이 더 다양한 책을 읽고 싶어했는데 금번 기증 덕분에 조금이나마 그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책을 기증한 정환균 이장은 “예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늘 고민했는데 금번 기회에 책을 기증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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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 성황
전남 곡성군 옥과면이 옥과 전통시장 장날인 지난 14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옥과면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독려 캠페인, 어린이 시장체험 및 그림 그리기, 주민 재능기부 및 각설이 난타 공연, 전남과학대와 옥과고등학교의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덕분에 옥과 전통시장은 어린이부터 대학생, 마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한데 어울리며 성황을 이뤘다.
김정섭 옥과면장은 “옥과의 지역적 특성과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해 광주, 담양, 순창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특색 있는 옥과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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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9일까지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대상자 조사 - 수요조사 후 2020년부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취약계층 가정의 LPG 가스 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수요조사 및 대상자 파악을 실시하고 있다.
고무호스는 비바람 등 날씨의 영향으로 노후되거나 파손, 균열, 헐거워짐 등으로 화재와 가스 누출의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LPG 가스통 압력조정기에서 중간밸브까지의 고무호스를 2020년까지 금속배관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2015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정안 시행 전인 2011년부터 이미 곡성군은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4,182세대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LPG 가스 이용 가구 중 비용부담으로 인해 여전히 고무호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고무호수 사용가구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되는 2021년 전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읍면을 통해 가스시설 개선사업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 수요 조사 및 대상자 파악이 완료되면 2020년에 LPG 배관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중 가스시설 개선이 되지 않은 LPG 사용 가구가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2021년부터 고무호스 사용가구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므로 이번 수요조사에 누락되는 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역 LPG 가스 공급업체를 통해 LPG 가스 사용가구의 가스시설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전수조사를 토대로 향후 노후가스시설 개선사업 등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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