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중국내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펼쳐 - 칭다오시에서 광양, 하동 합동 농특산물 홍보 판촉전도 가져 - 중국내 4개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도 체결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4~6일까지 3일간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광양, 하동 3개시군 합동 우수농특산물 판촉활동에서 특산품 수출계약 협약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중심지에 위치한 맥스타 한국백화점 1층 로비에서 홍보 판촉 행사장을 마련하여, 3개시군 우수 농식품업체 12곳과 26개의 상품에 대한 시식과 홍보활동으로 중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순호 구례군수는 윤상기 하동군수, 방옥길 광양부시장과 지역 내 12개 업체 대표 등 35명이 참가하여 중국내 판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첫날인 4일 오후 칭다오시 쉐라톤호텔 비즈니스룸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3개 시군 12개업체 관계자와 중국 현지 바이어 52명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외국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구매상담이 진행되어 중국내에서의 한국 제품에 대한 열기를 증명하였다.
군은 수출상담회에 이어 진행된 수출계약 및 협약식에서 구례농협이 단감과 배를 말레이시아와 호주에 총 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구례자연드림파크, 도울바이오푸드, 산동농협에서도 중국 현지바이어와 총 617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같은 날 저녁에 열린 간담회에는 칭다오시정부, 주칭다오총영사관, 칭다오한인회, 중국바이어, 한국기업, 3개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칭다오시와 3개 시군간의 국제교류 방안과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김군수는 5일엔 칭다오시 흠복성일해죽제주점에서 윤상기 하동군수와 공동으로 중국 여행사 4곳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구례군, 하동군과 협약을 체결한 중국 여행사는 연간 1만~3만명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는 중국 내 대표 아웃바운드 여행사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구례군과 하동군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구례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례지역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콘텐츠 지원과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였고, 중국 여행사들은 중국인 관광객1,000명이상 구례와 하동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향후에 점차 관광부문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구례와 하동은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이웃사촌으로 섬진강의 유려한 자연경관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라는 문화관광자원을 공유하는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개 시군의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여 중국관광객 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섬진강변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광양, 구례, 하동이 처음으로 해외 수출상담회와 판촉행사 및 ‘유커 유치’를 위한 중국4대 여행사와 협약체결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3개 시군이 협력해 중국내에 농특산품 판로 확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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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결핵퇴치를 위한 어르신 결핵검진 강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결핵 전수검진’실시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결핵발병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시행한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하여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산동면, 15일부터 16일까지 마산면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 엑스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평소에는 발병하지 않으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이번 노인 결핵 전수검진에선 활동성 폐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감염될 수 있는 결핵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추구검진을 거쳐 보건의료원에서 등록한 후 완치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주이상 기침, 가래,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며 특히 마을경로당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위해 이번 검진에 동참하기를 당부하고 결핵 없는 안전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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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 창작 공간이 생긴다면? 지리산씨협동조합, LH 지원사업 선정 “디자인 스튜디오 조성으로 공동체 네트워크 강화 및 아카이빙 활성화 기대” 220여 기업 경쟁, 농어촌지역 최초 선정 구례 도시재생을 위한 공간 마련, 지속 가능한 지역주민 공동체 형성 기대
지난 3일 2019 LH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 Scale-up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에 부합하는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조직의 공익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농어촌지역 최초로 구례 지리산씨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지리산씨협동조합은 지역소멸 위기와 도시재생 요구가 상존하는 구례에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지역자원을 안정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구례 라이프&디자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구례에 일종의 메이커스페이스로 기능할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을 위한 마케팅, 디자인,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자원 아카이빙 작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지역주민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더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회복하겠다는 이상을 담았다.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지리산씨협동조합은 2020년까지 ‘구례 라이프&디자인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후 지역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워크숍, 미래세대 콘텐츠 제작 교육, 아카이빙 교육 등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길러진 소프트웨어 역량이 구례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쓰여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된 지리산씨협동조합은 이번 프로젝트 기획을 위해 구례 현안 파악부터 솔루션 모색까지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구례 지역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왔다. 또한 프로젝트 현실화를 위해 스튜디오 공간을 탐색한 끝에 접근성과 구례 도시재생 계획을 고려해 구례읍 유림회관 2층을 스튜디오로 확정했다. 공간 조성 및 오픈은 추후 LH와 협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임현수 지리산씨협동조합 대표는 “우리가 가장 지키고 싶은 지역의 핵심 가치는 사람이다.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지역을 가꾸고 서로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그리고 해냈다. 이제 구례군민들이 손잡고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
한편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신규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분야(Start-up)와 도시 및 주거분야 소셜벤처를 위한 성장지원 분야(Scale-up)로 나누어 진행되며, 창업지원 분야에서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년간 창업 지원금(1년차 1000만 원, 2년차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성장지원 분야에서 선정된 팀에게는 1년간 최대 1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성장지원 분야에는 220여 기업이 응모했고 그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 기업이 현장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그 결과 지리산씨협동조합을 포함해 ㈜비컵프렌즈, ㈜블랭크건축사사무소 등 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7월 24일 LH 진주 본사에서 성장 지원금 전달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 문 의 : 지리산씨협동조합 070-8880-0352 / jirisa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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