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하동군, 창의실용마인드 함양교육 일환…국민권익위 김창원 사무관 강의
하동군은 8월 창의실용마인드 함양교육의 일환으로 30일 오후 4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김창원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청렴은 선진 인류국가의 초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사무관은 이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각 분야별 부패의 유형과 부패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사례로 들어가며 국가발전과 청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사무관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CPI)가 세계 178개국 중 39위, OECD 33개국 중 25위에 그치는 등 우리나라의 부패 현주소를 제시하며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 등을 역설했다.
이어 각종 부패행위와 관련해 사후 적발·처벌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적·제도적 부패요인 제거, 반부패 윤리교육 강화, 사회전반의 청렴문화 조성 등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반부패 청렴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진주 출신인 김 사무관은 2002년 내무부와 행정자치부, 부패방지위원회를 거쳐 2006년 국가청렴위원회에서 감사업무를 맡은데 이어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 부의원장 비서관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청렴교육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해양플랜트사업이 하동군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백점기 교수의 강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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