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 하동서 개최
하동군, 경남도 자원봉사 박람회와 함께 내달 24일…행사 준비 한창
하동군과 하동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여명식)는 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11 경남도와 하동군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전 시·군 80여개 사회봉사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체험부스 70여개와 전시·홍보부스 10동이 설치돼 각급 사회봉사단체에서 그동안 활동하고 있는 단체별 고유의 색깔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도 단위 봉사단체와 각 시·군에서 나름대로 특색 있는 부스운영으로 그 어느 행사 보다고 다양하고 알찬 체험공간들이 마련돼 도민과 군민들에게 멋진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식전 행사인 나눔을 전하는 소리를 주제로 한 국악과 재즈 앙상블 공연에 이어 김두관 도지사의 축사, 설기현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대회사, 조유행 하동군수의 환영사, 여상규 국회의원의 축사 등으로 이어지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경남도와 하동군이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체결해 도·농 간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또 오후에는 주무대에서 생활체조 나이트 댄스, 다문화 전통문용 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시군별 봉사단체들의 장기자랑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참여단체들의 체험부스 운영을 알차게 하기 위해 우수부스 시상제도 만들어 가장 멋진 부스를 꾸미고 도·군민들에게 참 봉사활동을 알리는데 기여한 최우수, 우수, 장려 부스를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4번째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맛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과 군민들이 참여해 봉사문화의 참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이웃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8일 관내 사회봉사 참여단체들이 자체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6일 군 보건소 강당에서 군청 담당부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준비를 위한 지원협조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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