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활용한 스포츠 관광산업화 본격 시동 하동군,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 선정…3년간 30억원 투입 드론 활용 하동 슈퍼레이스·코리아마스터리그·하동 10경 판타스틱 매치 추진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이 알프스 하동에서 본격 추진된다.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동군이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기금) 15억원과 군비 15억원 등 30억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군은 먼저 세계적인 비행기 경주대회 ‘에어 레이스(Air Race)’를 참고해 개발한 ‘하동 슈퍼레이스’가 노량대교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하동 슈퍼 레이스는 세계적인 흥행 스포츠인 ‘레드불 에어레이스’를 1m급 대형 드론으로 구현해 노량 앞바다에 설치된 부표 사이를 비행하며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해 기록을 산출하는 레이스다.
군은 또 전국의 드론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드론 레이싱 대회와 차별화한 ‘코리아 마스터리그’도 연중 운영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초청해 하동 관내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드론 경주(레이스)를 펼친 뒤 경기 후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글로벌 지역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하동 10경 판타스틱 매치’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으로 떠오른 드론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관광자원과 융·복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포항 조작래씨, 전국시낭송 첫 대회 대상 박경리문학관,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 시낭송대회 개최…7명 수상 영예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고장 하동에서 전국의 시낭송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시낭송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하동 박경리문학관(관장 최영욱)은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소설 <토지>의 배경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특설무대에서 ‘2019 하동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 시낭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낭송대회는 섬진강·지리산과 어우러져 고운 자태를 뽐내는 벚꽃을 찾는 상춘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줌과 동시에 문학수도 하동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 기획된 문학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1팀에 64명의 시낭송 애호가들이 참여했다.
첫날 오후 1시 예선을 거쳐 22팀 23명을 뽑고 다음 날 오후 1시 결선을 펼쳐 이생진의 ‘아내와 나 사이’를 낭송한 포항 출신 조작래(75)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낭송가 증서’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시낭송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졌다.
또한 이기철의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을 낭송한 박귀연(44·부산 기장군)씨가 금상, 허영자의 ‘만세로 가득 찬 사나이’를 낭송한 김기환(37·울산시)씨가 은상, 박남준의 ‘아름다운 관계’를 낭송한 김진엽(60·고성군)씨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홍윤숙의 ‘백조의 노래’를 낭송한 김은희(63·청도군)씨와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낭송한 오대환(75·강진군)씨, 김남조의 ‘독도를 위하여’를 낭송한 안우경(55·진주시)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최영욱 관장은 “큰 작가 박경리 선생의 11주기를 맞아 선생의 문학사상을 더 널리 알리고 문학적 교류를 통해 한국 문학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학 향유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한 첫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 가로수 잡초 억제용 부직포 설치 하동군, 횡천면 2번 신설 국도 사면 130m 구간 시범 설치 후 톱밥 살포
하동군은 봄·여름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는 골칫거리 잡초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가로수 하단에 부직포를 깔고 톱밥을 살포하는 가로수 잡초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신설된 2번 국도 학리2터널 인근 사면 130m 구간에 덩굴식물인 능소화 85그루를 심고 잡초 제거용 부직포를 깐 뒤 그 위에 자체 생산한 톱밥을 살포하는 작업을 지난 5일 완료했다.
이 사업은 가로변에 자라는 각종 잡초가 주변 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수목생장에 악영향을 주고 제초작업에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모됨에 따라 부직포를 깐 농경지에 잡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군은 2019년 가로수 식재사업지인 이 일대의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후 효과가 나타날 경우 관내 도로변의 가로수 부직포 설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여름마다 도로변에 자라는 잡초를 제거하느라 골치를 앓고 있는데 이번 시범사업이 잡초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일본뇌염 주의보…매개모기 첫 발견 하동군, 제주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 확인…예방접종·모기 안 물리게 주의
하동군은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집빨간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고,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 10년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의 약 90%는 40세 이상이었다. 따라서 해당 연령층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의 경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또한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하는 경우 관련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요원 등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안전점검 생활화 하동군, 어린이집연합회 대상 간담회…생활 속 위험요소 점검 동참 유도
하동군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라 지난 8일 어린이집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및 자율점검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율안전점검표의 작성요령과 함께 중점 점검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해 시설 관리자 스스로 안전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게시할 수 있도록 독려 및 동참을 유도했다.
군은 또 생활안전점검의 정착화를 위해 지난 3월 일반 및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유형별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교육과 캠페인, 방문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하동을 만들 수 있도록 개인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가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율점검에 적극 동참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화개골 왕성분교 KBS 다큐3일 촬영 하동 왕성분교, 시 쓰며 생활하는 벽지 학생들 모습 카메라에…오는 21일 방영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허용두)은 지난 5일과 8일 양일에 걸쳐 KBS2TV ‘다큐멘터리3일’ 촬영팀이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 모습을 인터뷰와 함께 생생하게 촬영했다고 9일 밝혔다.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끝자락에 위치한 시골벽지 학교인 왕성분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하는 모습, 식목일을 맞아 텃밭에 작물을 심는 모습, 점심 식사하는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학생들의 방과후 스포츠 활동 모습, 학교버스를 타고 등·하교하는 모습, 아침건강달리기 하는 모습, 시를 쓰고 낭송하는 모습 등도 찍었다.
인터뷰를 한 5학년 한 학생은 “카메라 앞에서 제가 쓴 시를 낭송하니 처음에는 떨렸지만 그래도 TV에 나온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왕성분교는 전교생이 14명밖에 안 되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2015년부터 모든 학생이 인문 책쓰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 특색과제로 꾸준히 시를 써 벌써 네 번째 시집을 출판했다.
또한 학생들은 매년 다수의 백일장 및 시낭송 대회에 참가해 장원을 비롯한 다수의 입상을 하는 등 시 쓰기의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산골의 봄을 맞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시를 쓰며 순수하게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방송분은 4월 21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