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제41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성료 ‘차 없는 거리’ 사람중심의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
구례군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삼홍(三紅)과 함께하는 오색단풍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제41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표고막터에서 진행된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단풍마을 음악회와 농촌 추수체험, 단풍소원 리본달기, 지리산반달곰을 찾아라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가 주행사장인 직전마을과 단풍 숲 힐링거리에서 열렸다.
또한, 연곡사에서는 음악과 국화향이 어우러진 국화·산사음악회를 통해 산사의 운치가 한층 더해져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람과 자연 중심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연곡사에서 직전마을까지 1.5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단풍숲 힐링거리)로 운영하여, 관광객의 안전한 산행과 함께 쾌적한 친환경 축제로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8개 읍‧면 청년회에서는 위안부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결의를 다졌으며, 이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장터운영 등 모금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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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화의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 구례군, 압화 산업 발전 워크숍 개최
야생화의 고장인 구례군이 지난 2일 1박 2일 동안 KT지리산수련관에서 전국 압화 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화 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첫날은 2016년 제16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을 마무리하고, 압화의 현재와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전국 협회별 학술발표를 진행하였다. 학술발표에는 압화와 보존화, 목공예 등 다른 예술 분야와의 콜라보를 강조하는 등 압화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방안들이 제시됐다. 또한, 내년에 개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전국 협회 간 통합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둘째 날에는 구례문화탐방의 기회가 마련되어, 피아골과 6차 산업 우수농가, 5일 시장 등을 둘러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내년에 열릴 제17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이 압화 회원들만이 아니라 꽃을 좋아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압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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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석주관에서 정유재란 7주갑 추향제 열려
지난 6일 구례군 토지면에 있는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7주갑(420년)을 맞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칠의사와 의승병 등을 추모하기 위한 추향제가 열렸다.
칠의사 제향은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현감 이원춘, 의승병 3,600여 명의 숭고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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