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매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지리산人의 슬픈 낙원」- 빨치산 구례군당 비트 탐방
구례군매천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4일 정지아 작가와 일반인 30명이 함께 토지면 피아골 빨치산 구례군당 비트 등을 탐방하였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올해 매천도서관이 선정되어 ‘나는 구례를 산다 - 지리산人의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2차시는‘길과 마을에서 지리산人 생태문화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임현수 강사와 함께 생태문화 스토리텔링(7월 6일), 마을 속 숨은 이야기와 생태문화공동체(우리 마을 자원지도 그리기)(7월 13일) 강연과 ‘옛길에서 만나는 지리산人(7월 22일) 탐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3차시는 ‘인문지리로 만나는 지리산人의 역사문화(9월 7일~ 23일)’를 진행하며, 마지막 후속모임은 우두성 전 구례문화원장의 강연과 지난 1, 2, 3차시 강연 및 탐방 스토리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구례군당 비트에서 듣는 정지아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생동감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다음에도 꼭 참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희망자는 강연과 탐방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례를 알고 싶어 하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매천도서관(☎780-2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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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실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실천기술 중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관내 농업인 8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실 경영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식량작물 종합반, 감, 양봉, 시설오이, 애호박, 수출과수 등 6개 분야로, 작목별 친환경 재배관리 기술과 재해대책, 주요 군 농정시책 등의 내용으로 전문지도사와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며, 종합반은 읍‧면 단위로 추진하고 전문반은 군 단위로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가뭄에 따른 농작물 건강한 생육관리와 재해대책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 농산물 생산기술 교육에 꼭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