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김기명씨 농어촌청소년 대상 수상
하동군,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담금매실 개발 인정…대통령 표창 받아
하동군은 악양면 김기명(25)씨가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6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청소년 대상은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고자 서울신문사가 1981년 제정한 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했다.
이 상은 20∼30세 젊은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 및 소득 증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35년간 젊은 농어업인 629명이 이상을 받았다.
올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기명씨는 2011년 한국농수산대를 수석 입학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영농후계자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험 정신으로 하동 농·특산물인 매실과 대봉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그는 또 곶감을 말릴 때 유황이 인체에 해롭다는 언론의 지적을 보고 매실 생즙에서 추출한 산 성분으로 곶감의 갈변을 막고 살충 효과를 내는 기술과 유독 성분이 포함된 매실 씨를 뺀 뒤 설탕에 절인 담금매실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 씨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받은 상금 200만원을 하동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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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중앙단위 공모사업비 481억 확보
하동군, 2017년 공모사업 응모 결과 올해 대비 116억↑…100년 미래 구축 탄력
하동군이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으로 내년도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큰 성과를 거둬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하동군은 올해 중앙정부 부처가 실시한 내년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 36건에 481억 1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공모사업 37건 364억 5300만원에 비해 건수는 1건 줄었지만 금액은 116억 6500만원 늘어난 것이며, 2015년 35건 202억 800만원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 279억 1000만원이 급증했다.
부처별 공모사업을 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15건 192억 11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국민안전처 1건 79억 400만원, 환경부 4건 63억 4800만원, 산림청 3건 50억 95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3건 25억 2800만원, 국토교통부 2건 16억 6500만원 순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하동읍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9억 400만원을 비롯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43억 7800만원 △RPC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27억 2400만원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21억원 등이다.
또한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 18억원 △옥종면 편배자연휴양림 조성사업 15억 9500만원 △섬진강 재첩테마공원 조성사업 15억원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12억원을 확보했다.
그 밖에 △하동읍 시가지 경전선 폐철도 공원화사업 10억 6500만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회사업 9억원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 6억 2500만원 △하동호 주변 힐링공원 조성사업 5억 3700만원 △옥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억 4800만원 등이다.
다양한 분야의 정부 공모사업비가 확보됨에 농어촌 숙원사업 개발은 물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이상기후에 대비한 재해·재난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하동 100년 미래의 먹거리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띄게 됐다.
이처럼 공모사업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현실 속에서 국·도비 확보를 통한 가용재원 확충을 위해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일선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체계적인 공모사업 준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연초부터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통해 공모사업을 꼼꼼히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며 “새해 각종 현안과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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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저소득 꿈나무에 온정 손길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 과자선물세트 200상자 기탁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정엽)는 23일 연말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해 달라며 260만원 상당의 과자선물세트 200상자를 기탁했다.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지원하고 있는데 매년 연말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
김정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살기 좋고 행복한 하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아동위원회 기탁한 선물세트는 아동위원과 읍·면 복지담당자를 통해 연말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제홍 부군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준 아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연말 위문품 외에도 명절 선물, 어린이날 행사 지원, 여름방학 물놀이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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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중·고·대학생 컴퓨터 자격증반 운영
하동군, 1월 9∼20일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실기…1월 6일까지 희망자 접수
하동군은 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하동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실기 자격증반’을 무료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컴퓨터 자격증반 교육은 컴퓨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정보화능력 향상 및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방학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군민정보화교육장에서 ‘MS Office 2007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대학생 등 선착순 20명이며, 교육 참가희망자는 내년 1월 6일까지 군청 행정과 정보통신담당부서(055-880-2175)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2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군민정보화교육은 군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종합사회복지관 노인컴퓨터실·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상시교육과 마을을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으로 운영된다.
군민정보화교육은 과정마다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일정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희망자는 과정별 개강 2주전 희망과정을 인터넷(edu.hadong.go.kr)이나 전화(055-880-217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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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 어울림으로 꿈 꽃 피우다
하동 한다사중, 2016 행복교육박람회 성과보고회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상
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지난 21일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복교육박람회 성과보고회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6개 교육개혁과제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노력한 참가기관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한다사중학교는 앞서 10월 20∼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사례 부스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또한 교육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자신들의 마음 밭에 별처럼 아름다운 꿈 꽃을 알리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정한규 교장은 “정규수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경험 제공을 통한 공감·소통·어울림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정서적 성장과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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