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봉사단 하동시장 일일카페 호응
하동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 끝여름 일일카페 운영
하동지역 청소년봉사자들이 하동장날인 지난 27일 시장광장에서 ‘2016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 끝여름 일일카페’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끝여름 일일카페는 하동군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 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활동을 통해 봉사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일일카페에는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 소속 청소년봉사자 20여 명과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볼-런 소속 봉사자들이 사회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오일장을 찾은 소비자와 군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팔았다.
또한 일일카페가 운영되는 동안 하동힐링공연단의 체조공연, 청소년수련관 소속 공연봉사팀의 댄스공연, 지역가수 장현주·수니킴의 음악공연, 각설이 공연이 곁들여져 문화가 함께하는 카페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일장을 찾은 김모(62·적량면) 씨는 “이 더운 날 젊은 친구들이 시장에 나와서 주전부리도 팔고 번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 하니 기특할 따름”이라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카페 운영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일일카페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는데 우리가 만든 것을 팔고 번 돈이 누군가를 위해 쓰인다고 하니 오늘 하루 고생한 게 보람으로 바뀐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카페에서 생긴 수익금은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이나 관내 노인·장애인시설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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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진주세란병원과 업무협약…한쪽당 최대 100만원 지원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연가)와 진주세란병원(병원장 장병유)는 지난 2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 읍면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의료나눔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노인회와 노인의료 나눔재단, 진주세란병원이 상호 협력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고통을 덜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보험료 납부기준 중위 50% 이하이면 누구나 무릎인공관절(인공관절치환술) 수술비 1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진주세란병원은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와의 특별협약으로 재단법인 노인의료 나눔재단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분들에게는 로보닥 수술 시 50만원, 일반수술 시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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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악양 명절 이웃돕기·환경정비
하동 악양면, 14개 봉사단체 12일간 저소득 가정 위문·주변 환경정리 실시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귀성객에게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악양면은 즐거운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2016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및 주변 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행사에는 여성단체, 새마을, 적십자, 청년회, 바르게살기, 의용소방대, 농업인단체 등 지역의 14개 봉사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각 단체별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정 2세대씩 총 28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울타리사업과 연계해 세대당 10㎏들이 쌀 1포와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또 독거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주변 환경정리도 해주기고 했다.
뿐만 아니라 명절을 맞아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을 비롯해 박경리문학관, 동정호, 취림 등 관광명소를 찾을 관광객과 명절연휴 고향을 찾을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관광지 주변과 공원·도로변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조문환 면장은 “명절 때일수록 외로운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자 지역의 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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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인터넷중독 예방 팔걷어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친구들 대상 거리 캠페인…‘1388’ 홍보도
하동지역 청소년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또래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오전 하동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또래 청소년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동군또래상담자연합회인 ‘벗들이랑’ 회원 및 각급 학교 또래상담동아리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신고요령, 인터넷 중독 예방법 등이 담긴 팸플릿을 나눠주며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나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Help Call 청소년전화 1388’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교폭력·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는 같은 시기의 또래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영신 벗들이랑 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이러한 캠페인을 하니 무척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연합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학교폭력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관내 11개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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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 위문품 속속
하동군, 군청 종합상황실 각계각층 위문품 20여건 답지…철야 근무자 격려
2016 을지연습 나흘간 철야 근무를 하는 하동군 전시종합상황실에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각계각층의 위문품이 속속 이어졌다.
하동군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 기간 전시종합상황실이 마련된 군청 3층 대회의실에 관내 기관·단체·개인 등의 위문품 20여건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을지연습 첫날 하동군새마을지회가 피로회복 음료 100개를 가져온 것을 비롯해 하동군공무원노조가 빵 1상자·우유 100개를 전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둘째 날에도 하동군공무원노조가 빵 100개와 우유 100개, 포도 2상자, 하동군의회가 포도 5상자, 농협하동군지부가 포도 3상자, 라면 5상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포도 6상자, 하동군축구협회장이 통닭 12마리(싯가 20만원)를 전해왔다.
셋째 날에는 하동군공무원노조가 빵 4상자, 하동군산림조합이 통닭 18마리(싯가 30만원), 한국자유총연맹이 빵 100개·우유 100개, 해동컴넷이 수박 2통·포도 2상자·빵 100개, 민주평통하동군협회장이 빵 100개·음료 100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가 포도 7상자, 어쭈구리야구단이 컵라면 100개를 가져왔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하동재향군인회가 피로회복 음료 100개, 하동군바르게살기협의회가 포도 3상자를 보내왔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24시간 흐트러짐 없이 을지연습에 임하는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들에게 위문품이 속속 전해져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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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고딩들의 TED 도전!
하동 금남고, 글로벌 리더 양성 ‘TED-금남 발표대회’…정우진 학생 ‘대상’
하동 금남고등학교(교장 심경환)는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5일 ‘제2회 TED-금남 발표대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TED(테드)’는 미국의 비영리재단이 운영하는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과 관련된 강연을 말하는데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 모토다.
오래 전부터 TED를 학교교육에 도입해 수업을 해 온 정명규 교사를 비롯한 국어교사들이 주도한 이번 ‘TED-금남 발표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내용을 PPT로 만들어 교사와 학생 등 많은 청중 앞에서 5분 내외로 발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대회는 ‘작년도 TED 발표대회 입상자료 소개’, ‘PPT 작성 방법’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교사가 시연한 후 반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비교 광고’, ‘한복’, ‘휴식의 가치’, ‘유대인 학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발표해 참관한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치열했던 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3학년 18명 중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이 약물과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한 3학년 정우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우진 학생은 “좋은 인간관계가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TED를 통해 말해주고 싶었다”며 대회를 마련해 준 학교에 고마움을 표했다.
심경환 교장은 “매년 TED-금남 발표대회를 개최해 면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의사소통능력을 길러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고등학교는 면지역 소규모 학교지만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의 지원으로 괄목할 만한 대입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지정 창의경영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명문고등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그룹 02 > 전남·경남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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