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발달장애인 무더위 탈출 나들이
하동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대도 물놀이 이어 곡성 치즈체험
연일 30℃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하동지역 발달장애인들이 무더위를 탈출하는 나들이에 나섰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지난 19일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체험을 했다.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물놀이 체험에는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19명과 박성곤 사무국장을 비롯한 체육회 직원 14명, 주간보호센터 종사자 6명 등 39명이 함께 했다.
장애인들은 이날 오전 10시 노량 선착장에서 카페리를 타고 대도로 이동한 뒤 동행한 체육회·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워터슬라이드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 등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했다.
이들은 또 미리 준비한 음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함께 한 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수영대회 같은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발달장애인들의 물놀이 체험은 체육회와 통합하기 전 생활체육회에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 계속되고 있다.
발달장애인들은 대도 물놀이 체험에 이어 23일에는 전남 곡성군에 있는 곡성치즈스쿨로 피자체험 및 생태체험에 나선다.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춘국)가 주관하는 이번 피자·생태체험에는 장애인과 센터종사자 등 20여명이 참가해 피자·쿠키 만들기, 뻥튀기 민속체험, 자연생태교실 체험 등을 하며 협동심과 유대관계를 다진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피서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자신감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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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자녀 맞춤형 교육 '별자리캠프' 운영
하동군, 초중고 80명 대상 서민자녀 자기주도학습캠프…진로탐색 및 설계
하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창원대학교에서 군내 초‧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별자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서민자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별이 될 우리의 자기주도 리더십 캠프’라는 의미를 가진 이번 캠프는 학습법 멘토링과 학습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배양하는 한편,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코칭, 진로설계 및 상담 등을 통해 구체적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설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토론과 발표 등의 조별 협동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고, 멘토와 함께하는 비전특강,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하동군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스스로 일깨우는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협동심, 배려심을 길러 이를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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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여학생에 매직박스 선물
하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학생 32명에 생리대 지원
하동군희망복지지원단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가정 여학생 32명에게 생리대 1년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희망복지지원단은 이를 위해 사회보장정보원과 P&G의 후원을 받아 관내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정의 13∼18세 여학생 22명에게 생리대 1년분을 지원했다.
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가정 여학생 10명을 선정해 생리대를 후원하기로 했다.
생리대를 선물 받은 한 여학생은 “사실 부끄러웠지만 말 못할 고민이었다”며 “꼭 필요한 물품이었는데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아직 관내에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 여학생들이 많다”며 “독지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실 분들은 하동군희망복지지원단(055-880 -232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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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하동군, 관내 130곳 대상 보관실태·보관용기 표시 등 적법처리 여부 점검
하동군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9일까지 관내 병·의원, 요양원, 장례식장, 동물병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1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이들 업소의 폐기물처리증명에 관한 사항, 폐기물의 적법처리 여부, 보관관리상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통합관리시스템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의 사용 미숙으로 인한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올바로 시스템 사용요령 안내도 병행해 개별사업장의 폐기물 발생 및 처리실태의 정확한 관리로 시스템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실적위주의 단속보다 지도 및 현지 시정 위주로 조치할 계획이나 폐기물 부적정 처리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고발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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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지락(樂) 꿈지락(樂) 꿈 찾아 떠난 여행
하동 적량초, 3∼6학년 대상 2016 청소년비즈쿨 여름계절학교 프로젝트 운영
경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및 행복맞이학교 학년(군)형을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1∼12일 ‘2016 청소년비즈쿨 여름계절학교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비즈쿨 여름계절학교 프로젝트 수업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기업가 정신 함양 및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펄러비즈, DIY 동물그림 그리기, 한지로 부채 꾸미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스크래치 휴지걸이 만들기, 나무전통펜던트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켰다.
또한 11일에는 진주에 있는 LH토지주택박물관, 이성자미술관, 남강댐 물 문화관을 견학함으로써 하동 근처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하연 학생은 “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색다른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경숙 교장은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창의성 및 도전 정신을 키우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사회 역량을 갖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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