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 평사리공원 야영장 작은 음악회
하동군, 31일 밤 8시 평사리공원 분수대…진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 공연
전국에서 많은 캠핑마니아가 찾는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평사리공원 야영장에서 이번 일요일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하동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평사리공원 야영장을 찾는 야영객에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31일 밤 8시 공원 분수대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진주시립교향악단 소속 현악 4중주단이 출연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
놀이판 들뫼 박재홍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브람스의 왈츠와 헝가리 무곡, 바흐의 미뉴에트 1·2·3, 피아졸리의 리베르탱고, 오블라디 오블라다, 여인의 향기, 영화 클래식 OST 등 일반인에게 익숙한 명곡이 연주된다.
이어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비롯해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장윤정의 어머나, 이문세의 광화문연가 등 흥겨운 가요도 들려주고, 박재홍 회장의 신나는 오카리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이날 음악회가 개최되는 야영장에는 커피, 주스,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허가된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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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위문금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횡천면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에 200만원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지회장 박기봉)는 지난 27일 횡천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에 2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박기봉 회장은 세대주 김우생 씨가 뇌출혈과 대장암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어려운 고충을 겪고 있어 위문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앞서 지난 20일 장애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사)느티나무 경남도장애인부모회 하동군지부에 300만원 상당의 냉온풍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기봉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후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을 추구하며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면서 어머니포순이 봉사활동, 회원 및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 등 지역사회 다방면에서 참다운 공익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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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너지 절약·물가안정 캠페인
하동군,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피크시간대 절전 및 바가지 요금 근절 동참
하동군은 29일 오전 8시 하동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2016년 여름철 에너지절약 및 물가안정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 새마을 하동군지회,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 하동시장번영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출근하는 군민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이상(공공기관 28℃이상) 준수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오후 2∼5시) 절전 동참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물가안정 등의 내용으로 거리 홍보를 했다.
군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와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하고 지자체,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이 협력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올여름 국내 최대전력수요는 8170만kW, 최대공급능력은 9210만kW로 피크 시 예비력은 1040만kW 수준으로 적정하게 유지될 전망이지만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가능성을 대비해 군은 에너지절약 대책을 내달 말까지 시행한다.
군은 또 피서지 현장 모니터링 및 물가안정 홍보를 통해 휴가철 불공정 상행위를 억제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확산해 하동군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하도록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동안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군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다”며 “피서철 방문객에 대한 상인들의 불공정 상행위도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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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병영체험 도전 했어요
하동 진교중, 학생회·학급회 임원 대상 공군부대서 안보의식 고취 병영체험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송광섭)는 최근 공군 제8357부대(부대장 윤대기)에서 학생회 및 학급회 임원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은 입소식, 부대 현황 소개, 통일 안보교육, 최신식 방공무기인 신궁 소개 및 운영 체험, 헌병 복장 체험, 레이더 기지 내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입소식을 실시했으며, 일일 훈련병으로서 병영체험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학생들은 최신식 방공무기인 신궁 체험과 레이더 기지 내 항공탐지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장비의 군사적 기능을 알게 됐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비태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느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루 전투복 입고 체험하는 것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365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공군 장병들의 모습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학생들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진교중학교와 공군 제8357부대는 2008년 12월 자매결연하고 올해로 8회째 병영체험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병영체험 프로그램의 질적인 제고를 통해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공동체의식 및 단결심을 기르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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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신나는 여름방학 문화체험 떠나요!
하동군, 드림스타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동들…직업·물놀이 체험 실시
하동군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하동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초등학교 1∼3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미있게 배우며 찾아보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40여명이 참가했다.
아들들은 부산 키자니아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찾아 90여 개의 실제 직업을 마음껏 체험해 보며 미래 자신의 꿈을 새롭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같은 날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수 디오션워터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물놀이 체험에는 진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아동 35명이 참여해 시원한 워터파크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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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시작-끝 마을’하나로 뭉쳤다
하동군, 국민대통합위원회 주최 진안군 두원마을-하동읍 목도리 주민 화합 행사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전북 진안군 백운면과 섬진강 끝자락인 경남 하동군 하동읍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제2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열린 29·30일 양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국민대통합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진강을 연결 고리로 강 발원지와 하구지역 주민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동서화합을 물론 국민대통합의 지렛대로 삼고자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최로 마련됐다.
동서 교류행사에는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두원마을 주민 40여명과 하동읍 목도리 4개 마을(하저구·목도·구통·문도마을) 주민 40여명이 함께했다.
먼저 행사는 첫날 오후 4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윤상기 군수, 양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국민통합 정책소개, 인사말, 마을 간 자매결연, 주민과의 대화,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광옥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동서화합의 대표축제인 섬진강 재첩축제에서 섬진강권 주민의 교류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하동읍과 백운면 주민의 첫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국민대통합의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데미샘에서 발원해 남해바다에 이르는 섬진강은 수많은 역사와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품은 우주이자 우리가 지키고 보전해야 할 보물”이며 “이번 교류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길과 강이 열리는 대한민국 대통합의 물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운면 주민들은 이날 공식 기념식에 앞서 동서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와 야생차 시배지인 화개면 차문화센터,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등 하동의 명소를 둘러보고 교류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리고 기념식 후에는 송림공원에서 열린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개막식을 참여하고 동서화합과 미래발전을 기원하는 등 화합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음 날은 자매결연 마을인 하동읍 목도리 목도마을을 방문해 주민토론회와 국민통합 캠페인,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주민토론회에서는 마을 소개를 통한 결연마을 알기와 상생발전을 위한 주민제안 청취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을 구석구석을 함께 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서로 간 친밀도를 높였다.
한편, 하동읍 목도리 주민들은 오는 10월 말 홍삼축제가 열리는 진안군을 찾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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