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산림청장, 하동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점검 하동군,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 진교·청암면 방문 선단지 관리 최선 당부
하동군은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이 재선충병 선단지 관리 점검을 위해 지난 주말 하동군 진교·청암면 일원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박기남 서부청장은 이날 하동군 등 관계자를 만나 지리산권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를 위해 피해목에 대한 모두베기·예방나무주사 등 적극적인 방제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또 선단지 중점 관리를 위해 함양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밝히고, 진교면 백련리 모두베기 사업장과 청암면 신규발생지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하동군은 재선충병 피해목·고사목 등 7083그루 중 6291그루를 제거하는 등 현재 89%의 방제률을 보이고 있으며, 3월 말까지 추가발생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방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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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개원 하동군, 전경련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모 선정…기존 건물 헐고 새 단장
저출산과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하동군과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립 하동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이 마무리돼 26일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이날 오후 4시 하동읍 향교길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윤상기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어린이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지원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윤상기 군수는 “어린이 보육사업에 도움을 준 여러 단체에 감사 드린다”며 “새로 문을 연 하동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이 안전한 보육기관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부모와 아이, 교사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2014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경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전경련 지원금 7억원과 군비 5억 600만원을 들여 기존 하동 어린이집을 헐고 그 자리에 지상 2층 연면적 398㎡ 규모로 신축·완공했다.
새로 단장된 하동 어린이집에는 최신식 보육실과 조리실, 놀이터 등이 갖춰졌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개원으로 지역의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돼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부모가 신뢰하고 보육인이 자부심을 갖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의 보육지원사업은 맞벌이부부 증가로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에게 친환경적이고 수준 높은 어린이집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어린이집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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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이장역량 강화 워크숍 하동군, 마을이장 150명 대상 2016 역량강화 워크숍…군수·외부강사 특강
하동군은 26일 오전 10시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서 관내 마을이장 및 신임이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알프스 하동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은 마을 공동체의 핵심리더인 이장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한 마을 만들기를 주도하고, 나아가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재성)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 원장의 특강에 이어 2016 새로운 시책 소개, 윤상기 군수의 특강, 교육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인구 고령화와 마을 과소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어촌마을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먼저 로컬푸드나 관광산업 등으로 고소득을 창출하는 국내·외 농어촌 마을 공동체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농어촌마을을 단순한 고향의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직 상품화되지 않은 따뜻한 인정과 자연·전통문화, 지역축제, 농·특산물 등 그 마을만이 갖는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무언가 독특하고 누구도 모방하지 못할 단 하나뿐인 마을을 만드는 데 이장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경희 원장은 ‘원만한 마을운영을 위한 매력 소통법’이란 주제로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이장과 주민 간의 소통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한 마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과거 획일화된 행정업무의 전달과는 달리 지역 발전의 리더로서 이장의 역량과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군정 발전의 기초단위인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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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홍보 SNS 기자단 출범 하동군, 제5기 SNS 기자단 발대식 개최…14명 위촉장 전달 연말까지 활동
하동군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5기 하동군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NS 기자단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소통의 중심으로 부각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하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5기 SNS 기자단은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12명·공무원 2명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하동군 공식 SNS와 기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알프스 하동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하게 된다.
이병희 부군수는 이날 발대식에서 기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하동의 숨은 비경과 소소한 이야기를 많이 발굴해 하동을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 SNS 사용자에게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SNS 기자단은 앞으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비롯해 문화, 역사, 맛집, 숙박시설, 특산물 등 하동 방문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하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발굴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동군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 게시된 글을 기자 자신의 SNS로 스크랩해 많은 네티즌에게 파급하는 역할도 한다.
군은 하동 홍보 활동에 수고하는 기자단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기자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하는 등 서로간의 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SNS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하동의 구석구석을 널리 알려 알프스 하동의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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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면 어르신 120명에 목욕 봉사활동 하동군, 악양면 남녀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2명 설맞이 지역 어르신 목욕봉사
하동군 악양면 봉사단체가 설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6일 하동군 악양면에 따르면 악양면 남·녀자원봉사협의회(회장 여태권·백숙희)는 전날 오전 관내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활동을 했다.
자원봉사협의회 목욕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해 올해로 1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녀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2명이 참여해 악양면 복지회관 목욕탕에서 등 밀어드리기 등 때밀이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남성 봉사회원들은 복지회관과 거리가 먼 마을 어르신들을 차량에 태워 목욕탕까지 이동하고 목욕 후에는 집까지 모셔다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손발 노릇을 했다.
또한 여성 봉사회원들은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직접 끓인 떡국을 대접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것을 기원했다.
동매마을 이무순(83) 어르신은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집에서 목욕하기가 쉽지 않은데 봉사 회원들이 목욕탕까지 차로 태워서 때까지 밀어주고 하니 한결 개운해졌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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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 청년회 팔순 어르신에 땔감‘훈훈’ 하동군, 적량면 청년회 지체장애 어르신·치매가구에 땔감 각 2t·1t 기증
하동지역 청년회가 한파 속에서도 전기장판에 의존해 힘겹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팔순 어르신들에게 나무땔감을 제공해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
26일 하동군 적량면에 따르면 적량면청년회(회장 조재완)는 지난 주말 원우마을에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 2명에게 나무땔감 3t을 제공했다.
이날 땔감이 전해진 어르신은 지체장애 5급에다 척추·관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윤모(84) 어르신과 2년 전 치매로 남편(83)이 요양원에 입소한 하모(82) 어르신 등 2명이다.
한 마을에 사는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에도 별도의 난방시설 없이 전기장판에 의존하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딱한 처지에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조재완 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들이 나무 땔감 3t을 확보해 직접 절단한 뒤 윤 어르신에게 2t, 박 어르신에게 1t을 기증했다.
또한 땔감 절단 작업에는 김종환 군의원도 봉사활동으로 동참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윤 할머니는 “유난히도 추운 올겨울에 땔나무가 없어서 걱정이 컸는데 청년회원들이 이렇게 땔감을 마련해 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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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면 퇴직 이장 3명에게 감사패 전달 하동군 악양면, 송광용·송학영·이화수 이장 5∼3년 헌신 봉사에 감사 뜻 담아
하동군 악양면은 지난 2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장 정례회의에서 지난해 말 임기가 만료된 마을이장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가 수여된 이장은 평촌마을 이화수(70), 중기마을 송광용(67), 부계마을 송학영(55) 이장으로, 송광용·송학영 이장은 2010년 1월부터 5년간, 이화수 이장은 2013년 1월부터 3년간 이장 일을 맡아왔다.
조문환 면장은 “그동안 마을주민과 면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이장 여러분의 노고에 면민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면민과 마을주민을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계속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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