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상겸)에서는 호우 등 자연재난발생 빈도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의 사각지대 등 재해취약지구에 대하여 정기적인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130여명은 장마와 태풍 메아리 북상에 대비코자 6.24 ~ 6.25 까지 읍·면별로 10여명씩 팀을 구성하여 하천내 지장물 제거와 하천 주변 집수구를 청소하고 재해위험지구 및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하여 재해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8월10일 제4호 태풍 덴뮤, 9월1일 제7호 태풍 곤파스 등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시에도 주민대피, 위험지역 순찰(예찰)활동, 재난안전선 설치 등 사전예방활동과 응급복구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보호하여 왔다.
평소 사전예방활동으로 배수로 집수구 정비는 물론, 각종 기상특보 발령시 위험지역에 대하여 재난안전선을 설치하여 차량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였다. 덴뮤, 곤파스가 상륙했을 때도 침수위험지역 예찰활동을 통해 배수로 준설작업, 모래주머니 배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태풍 내습 후에도 지역별 피해여부 조사에도 앞장섰으며, 복구작업에도 구슬땀을 보여주었다.
함양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자연재난 피해우려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풍수해 보험 및 재해 사전대비 주민홍보활동 등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