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보리 수매 내달 4일 시작
 

하동군, 7월 4～13일 읍면별 총 2만 6006가마…내년부터 보리 수매제 폐지

  하동군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농협 하동군지부를 통해 2011년산 보리 수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매물량은 40kg들이 맥주보리 2만 5446가마, 쌀보리 400가마, 겉보리 160가마 등 모두 2만 6006가마다.

  읍․면별 수매일정을 보면 7월 4일 악양면 봉대농협창고, 5일 고전면 지소마을․고전면 월진마을, 6일 금성면 신도마을․횡천면 횡천농창․진교면 고룡농창, 7일 하동읍 목도마을․양보면 우복마을 등이다.

  또 8일에는 진교면 성평마을․진교면 월운마을, 11일 악양면 봉대농창, 12일 악양면 봉대농창․진교면 고룡농창․진교면 고외마을, 13일 악양면 봉대농창에서 수매가 진행된다.

  올해 수매가격은 40kg들이 1등 기준으로 겉보리가 가마당 작년보다 3% 낮은 2만 7600원, 쌀보리는 6% 떨어진 2만 7320원이다. 맥주보리 수매가격(작년 3만 2720원)은 추후 결정된다.

  한편, 내년부터 농협을 통한 보리(겉보리․쌀보리) 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수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