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당뇨! 내가 알면 쉽다'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6회에 걸쳐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일환인 ‘당뇨! 내가 알면 쉽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본 프로그램에서 첫 회 당뇨측정기를 배분하고 자가 측정방법을 익히게 해 날마다 수첩에 기록하게 하는 등 당뇨의 주요 증상, 예방법 교육, 체질에 맞는 식단구성 및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 실시해 참석자들에게 변화된 당뇨 수치를 알게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발관리의 중요성 및 발 마사지 실습을 통해 원활한 혈액순환의 방법도 교육했다. 참여한 이들에게는 3개월, 6개월 주기로 당화혈색소를 검사하는 등 추구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리더스 아카데미 시간을 이용해 주민 보건교육, 내혈당, 내혈압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의 고혈압, 당뇨 교육 이수율과 주민보건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행할 계획이다.
참석자인 곡성읍 박모(60)씨는 “실제 내가 당뇨측정을 해봄으로써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좀 더 열심히 당뇨교실에 참석해 내 건강은 내가 지킬 것”이라며 대단한 각오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건강을 지키는 것,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보건의료원(061-360-7582)로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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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반찬 배달’
곡성우체국(국장 송동종)은 몸이 불편해 식사준비가 어려운 곡성지역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14명을 선정해 4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사랑의 반찬 배달’을 실시한다.
지역밀착 보험사업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지원받아 곡성군장애인통합회와 소속 집배원의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이번 행사는 자체 동호회인 ‘곡성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이 주1회 3개월간 2~3일 분량의 작지만 정성이 가득한 반찬을 배달함으로써 가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곡성우체국 송동종 국장은 “우리지역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가사 중 반찬 만들기가 가장 힘들다던 지인의 말이 떠올라 ‘사랑의 반찬 배달’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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