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 방제 추진 하동군, 산림청 주관 하동서 경남·광주·전남·북 등 권역별 순회설명회 개최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한 서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 순회설명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30일 하동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한 순회설명회에는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 서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 시·군·구 방제담당 공무원과 서부청 관계자, 방제사업 참여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권역별 순회설명회는 산림청의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 정책 추진방향과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현장 방제의 품질을 도모하고, 담당공무원과 방제사업 참여자의 사명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순회설명회는 하동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임상섭 산림청 병해충과장의 인사말, 안의섭 권역별담당 사무관의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방제시책 설명, 마윤호 임업담당 주무관의 산림병해충통합관리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전향미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사가 소나무 재선충병의 효율적인 예찰과 방제 요령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소나무 재선충병은 애써 가꾼 산림을 무참하게 훼손하는 치명적인 병해충인 만큼 올해 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목표로 시·군·구와 산림청, 방제참여 사업자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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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하동 농특산물 판촉전 돌입 하동군, 자매결연단체·전국 향우 등에 설 선물로 하동 농·특산물 애용 홍보
하동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 판촉전에 나섰다.
하동군은 최영규 국제통상과장을 중심으로 2015 설맞이 하동 농·특산물 홍보판촉단을 구성해 전국의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향우 등을 대상으로 홍보·판촉전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홍보판촉단은 지난 22일 자매결연단체인 부산 해운대구청을 시작으로 27일 경기 안양시청, 서울 성동구청, 송파구청, 양천구청 등 5개 자치단체를 찾아 하동 농·특산물 선물세트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고, 직원 내부통신망과 구민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내외 향우 4500여명에게 지리산과 섬진강의 기운을 받고 자란 하동의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홍보 팸플릿을 발송했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송파구, 양천구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 7개 업체, 도청광장 직거래장터에 2개 업체를 참가시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윤상기 군수는 지난 2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곶감 등 우수 농·특산물을 내외 향우, 관내 유관기관·단체, 기업 등이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추석명절 하동 농·특산물 판매액은 14억 5000여만원으로, 그 중 군청 공무원이 1억 4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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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우리도 새 집이 생겼어요!” 한국남부발전·초록우산, 악양면 저소득 다자녀가구에 새 보금자리 신축 ‘입주’
하동군 악양면에 사는 저소득 다자녀 가족이 기업과 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입주했다. 하동군은 30일 악양면 정서리 정모(63)씨 가족 새 보금자리에서 신축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계종 하동군 주민복지과장를 비롯해 정연수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장, 김근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부지역본부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정씨 가족의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정씨 가족의 새 보금자리는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부지역본부를 통해 저소득 다자녀가구 주거신축비용 5800만원 전액을 지원해 지어졌다.
정씨 부부는 수리가 안 될 정도로 노후화한 주택에서 3남 1녀의 자녀를 양육하며 농축산업으로 생계를 꾸렸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거환경 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런 사정이 하동군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소개되고 한국남부발전(주)의 ‘Co2 빼빼로 프로젝트’ 사업의 후원을 받아 새 집을 짓게 됐다.
‘Co2 빼빼로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주) 임직원들이 업무공간에서 전기비용을 절감해 마련한 재원으로 저소득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정 씨는 “집이 너무 낡아 수리를 하려고 해도 비용이 적지 않아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돼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몇 번이나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계종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자원으로 큰 힘이 돼 준 한국남부발전(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욕구와 필요한 서비스에 맞춰 민관이 협력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이 신축되기까지 대한지적공사 하동지사가 무료측량을 지원하고, 류재윤 법무사가 등기비용을 감면해줬으며, 악양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청년회도 재능기부를 하는 등 지역의 민관이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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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알프스 하동’홍보 서포터즈 떴다 하동군, 제4기 SNS 기자단 발대식…연말까지 기자 14명 전국에 하동 홍보
올 한해 SNS를 통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전국에 알릴 홍보 서포터즈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30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4기 하동군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2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NS 기자단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소통의 중심으로 부각된 SNS를 활용해 하동을 홍보하고자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제4기 SNS 기자단은 14명으로, 기자단 자격을 기존과 달리 전국으로 확대·모집해 선발됐다.
여태성 부군수는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전달하며 “하동은 어느 곳이나 카메라로 잡으면 작품이 되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SNS를 통해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제4기 SNS 기자단은 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1개월 동안 하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숨은 명소들을 발굴해 스마트폰·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해 하동을 홍보하는 하동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에게는 하동군이 주관·지원하는 행사나 체험활동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활동실적에 따라 포인트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자단은 대부분 블로그기자·여행블로거 등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로 구성돼 올해 SNS 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하동군의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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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화재 취약시설 예방중심 선제대응 하동군, 공동주택 등 재난취약시설 합동 지도점검…화재 취약요인 사전차단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등에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는 가운데 하동군이 관내 재난·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위주의 선제대응에 나섰다.
하동군은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재난·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지도와 함께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하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지난 19∼26일 공동주택·요양시설·의료시설 등 32개소 50동에 대한 실태조사와 피난로 확보상태 등의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29·30일 2일간 화개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재난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통보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한전 하동지사, 하동소방서,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대한 전기시설 개수와 소화기 보급, 감지형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 이달 초에는 전기시설 노후화로 늘 불안해하던 고전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택 전기시설을 전기전문업체인 해동전기(주)의 기능봉사로 전면 개수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화재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 중심의 사전 활동을 통해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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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찾아 도시의 문을 두드리다 하동 적량초, 도시문화 체험…‘내 꿈을 이룰 한권의 책 찾기’ 및 영화관람
경남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농어촌전원학교) 연구학교(시범)를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겨울계절학교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주에서 영화관람 및 ‘내 꿈을 이룰 한권의 책 찾기’ 도시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적은 시골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희망 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적량초등학교는 체험활동에 앞서 자신의 꿈을 그려 보고 관련 도서를 인터넷으로 찾게 해 단순히 책을 사는 의미가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한 거름이 되는 소중한 보물을 찾는다는 데 의미를 두고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한 체험활동 하루 전날에는 체험활동 중 안전지도 및 영화관람 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사전 교육을 했다.
체험 당일에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낸 ‘패딩턴’ 영화를 보면서 웃고 울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영화 관람 후 인근의 문구점에 들러 자신이 사전에 조사하거나 생각했던 책을 골라 보기도 했다.
평소 책을 사는 경험이 부족했던 친구들은 책을 고르는데 많은 고민을 하며 신중하게 자신의 꿈에 한발씩 다가가려는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던 6학년 정다빈 학생은 “평소 제 꿈을 막연히 생각만 하고 어떻게 이뤄갈지 어려웠는데, 관련된 책을 고르고 도시문화체험도 함으로써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경숙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모색해 보고 자신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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