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하동 옥종초병설유치원, 원아 39명 청학동 예절학교서 전통배례법 등 체험
하동 옥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진란)은 최근 원아 39명이 청암면 청학로에 위치한 청학동 예절학교 청림서당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서당에 도착한 원아들은 수염이 하얀 훈장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뒤 올바른 큰절, 평절, 반절을 배우는 전통 배례법과 한문의 기초를 닦는 <사자소학>를 배웠다.
이어 우리 떡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인절미 만들어 먹기 시간을 가지면서 평소 해 보지 못했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원아들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웃어른과 식사할 때의 예절, 편식 등의 식사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윤진란 원장은 “짧은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이 달라지기는 힘들지만 서당에서의 교육과 체험이 우리 아이가 스스로 변할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유치원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의젓한 모습을 보니 유아들도 체험해 볼 만한 활동이다”라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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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결핵 예방 접종하세요 하동군보건소,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대상 보건소 방문 결핵 예방접종 실시
하동군보건소는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인 BCG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CG예방접종은 피내와 경피 두 가지이며, 피내 주사가 접종량이 일정하고 효과도 좋아 질병관리본부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경피 BCG예방접종은 국가지원이 안되며, 일부 부모가 BCG 피내 접종을 하면 흉터가 생길 것을 걱정하고 있으나 예전보다 백신이 좋아져 흉터가 크지 않고 4~7㎜정도 남는다.
오히려 경피용이 아이가 커가면서 흉이 더 진해져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팔의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예방접종은 예방효과가 확실한 BCG 피내 접종이 좋다”면서 “생후 4주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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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11억 8600만원 돌려받았다 하동군, 부가가치세 환급대상사업 적극 발굴 ‘성과’…추가 발굴 지속 추진
하동군이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로 진주세무서로부터 11억 8600만원을 돌려받았다.
부가가치세 세액은 매출세액(매출의 10%)에서 매입세액(매입의 10%)을 뺀 금액으로 결정되는데 매출세액보다 매입세액이 많을 경우 이미 납부한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것을 부가가치세 환급이라 한다.
2007년 1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부동산 임대업, 도·소매업, 기타 체육시설 운영업, 숙박업 등이 면세에서 과세로 전환됨에 따라 이미 납부한 건립비 및 유지보수에 투입된 비용의 부가가치세 환급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군은 전문 회계사의 자문을 거쳐 2009년 7월부터 2014년 6월말까지 5년간 환급대상 시설물에 투자한 공사도급계약서와 지출내역을 집중 검토한 뒤 진주세무서에 부가가치세 고충 및 경정청구서를 접수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이 이번에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은 주요시설물은 국민체육센터, 옥종다목적생태복합센터, 재첩특화마을, 삼화에코하우스 등 13개소에 11억 86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원 발굴로 재정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환급 받은 부가가치세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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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색생활실천 지킴이 교육 성료 하동새마을부녀회, 회원 200명 대상 녹색생활실천 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홍점순)는 지난달 19∼26일 5회에 걸쳐 새마을회관 2층에서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지킴이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녹색생활 지킴이 양성교육은 지역 녹색생활 운동을 선도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의 대표적인 운동 중의 하나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 아로마테라피 국제강사인 박수현 가야공예연구협회장을 모시고 생활 속 천연재료를 이용해 천연 삼푸,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홍점순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회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생활 속 녹색운동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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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하동 농특산물 판매 실적 급증 하동군, 추석 전 한 달간 14억 5800여만원 판매…작년 대비 30.3% 늘어
하동군이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부산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통해 지난해보다 30%가 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지난달 5일부터 추석 직전인 4일까지 1개월간 ‘2014 추석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총 14억 5888만원의 판매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추석 판매 실적 11억 1941만원에 비해 30.3% 3억 3947만원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판매실적을 보면 △서울광장·경남도청·서대문구청·송파구청 등 전국 10개 직거래장터 7540만원 △안양시청 등 자매결연 기관·단체 및 기업체 6곳 7039만원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 1억 3640만원 △하동농특산물 쇼핑몰 ‘하동장터’ 5500만원 등이다.
또 농협 연합사업단의 하동배 납품 등 5억 3902만원 △하동농협 1억 9800만원 △악양농협 5800만원 △지리산청학농협 건나물세트·밤 등 9200만원 △하동축협의 솔잎한우세트 9500만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27개 실과소 및 읍·면에서도 판촉활동에 동참해 하동배·밤 등 1억 3966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추석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배·녹차·밤 등 하동산 친환경 농·특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다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농·특산물 홍보전략팀의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군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농특산물 홍보 리플릿을 만들어 전국의 유관기관·단체, 자매결연 기업체 등에 배부한데 이어 농·특산물 홍보전략팀이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의 7개 기관·단체·기업체·향우회를 직접 찾아 판촉활동을 펼쳤다.
여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농·특산물 판매량이 작년과 비슷했으나 지난달 실시한 하동배 특별판매 행사의 영향으로 전체 판매실적이 늘어난 데다 추석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는 2만∼3만원대 배·밤·솔잎한우 판매량이 늘어난 것도 실적이 향상된 배경이 됐다.
군 관계자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하동 농·특산물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전국으로 확산된 데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 같다”며 “올 설에도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적극 펼쳐 농어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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