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청년연합회,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개 하동군청년연합회, 진교 민다리체육공원 주변 정화…읍면 순회 지속 추진
하동군청년연합회(회장 이종문)는 초대 이정훈 회장과 임희덕 진교면 청년회장, 읍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주말인 28일 진교면 민다리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청년연합회가 지난달부터 읍면을 순회하면서 취약지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 계획에 따라 실천하게 됐다.
청년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노래자랑과 이웃돕기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읍면에서 노인돕기와 일손돕기 등 어려운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봉사활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종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에도 읍면을 순회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언제나 깨끗한 생활환경이 되도록 앞장서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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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안전모·경운기 야광표시판 전달 하동군 농·축협, 하동경찰서에 안전모·야광판 각 100개…안전사고 예방 기대
하동군농협운영협의회(회장 최강호)와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 30일 하동경찰서에서 이륜차 안전모와 경운기 야광위험표시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한수 하동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문병조 농협 하동군지부장,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하동군 관내 농·축협은 하동경찰서와 함께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노인 운전자대상으로 보호장비인 안전모 100개(250만원 상당)와 야광위험표시판 100개(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게 됐다.
최강호 회장(금남조합장)은 “농촌지역의 잦은 오토바이 사고와 경운기 사고에 대비해 노인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와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등의 교통안전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하동경찰서에 이륜차 안전모와 경운기 야광위험표시판을 전달함으로써 하동관내 농가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서장은 농·축협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오늘 전달된 이륜차 안전모와 경운기 야광위험표시판으로 하동군 관내 농축산인들의 운행문화개선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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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읽어주는 펜 활용‘영어실력 쑥쑥’ 하동군, 영어책 문장 원어민 발음으로 읽어주는 영어독해 펜 활용 ‘호응’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호)는 영어책의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읽어주는 영어독해펜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받고 있다.
쌍계초는 3월 초 ‘2013 학교도서관운영 우수학교 영어전문도서지원대상학교’로 선정돼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그 중에서 우선적으로 미국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교과서를 구입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과서를 살펴보며 흥미를 갖고 활용했다.
쌍계초는 평소 ‘영어로 Talk하고 세계로 Dream하는 명품학교’를 특색으로 영어교육에 힘써 많은 영어도서가 도서관에 비치돼 있으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활용하면서 영어와 독서활동에 조금이라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했다.
쌍계초는 지원금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우선 학교예산으로 영어책의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읽어주고 자신이 읽는 것을 녹음도 할 수 있는 펜 모양의 도구를 구입했다.
그리고 영어전문도서지원금으로 영어독해 펜과 호환이 가능한 300여권의 도서를 구입해 활용하고 있는데 영어문장을 읽어주는 독해 펜은 녹음기능, 반복기능, 휴대의 용이성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쌍계초는 당초 고학년 위주로 활용하기 위해 독해펜을 구입했으나 저학년학생들도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보니 기기가 모자라 추후 예산을 확보해 학생들이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책과 기기의 분실보다는 학생들의 흥미유지와 실력향상을 우선으로 하는 학교의 방침으로 항상 개방된 도서관에서 전자책단말기와 영어책을 읽어주는 독해펜은 쉬는 시간에도 쉴 틈 없이 바쁘다.
5학년 임서연 학생은 “평소 독서를 좋아해서 도서관에 자주 가는데 전자책도 있고 영어책을 읽어주는 펜도 있어 요즘은 쉬는 시간에도 학생들이 많아 찾는다”며 “영어로 된 책은 많이 읽지는 않았었는데 펜이 생기고 나서는 예전보다 많이 읽게 된다”고 전했다.
황영호 교장은 “선생님들과 도서관에 비치된 영어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다 미국 교과서를 사서 아이들이 접해보도록 하고 영어책을 읽어주는 독해 펜도 사게 됐다”며 “독해펜이 생각보다 호응과 활용도가 좋아 학생들의 영어독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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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광 대선사 제월문도회 장학기금 기탁 하동군, 칠불사 회주 통광 큰스님 유지 받들어 장학재단에 1000만원 보내와
지난달 6일 입적한 지리산 칠불사 회주 제월당(霽月堂) 통광(通光) 대선사의 제자 모임인 제월문도회가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최근 통광 대선사의 제월문도회(회장 노옹 칠불사 운상원 선원장 겸 원통암 주지)가 하동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보내왔다고 1일 밝혔다.
제월문도회는 통광 대선사가 평소 군민으로부터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고 입적함에 따라 은사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장학재단은 통광 대선사의 유지와 제월문도회의 뜻을 반영해 학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쌍계사 주지와 강주를 지낸 통광 대선사는 지난달 6일 오전 법랍 54세(세납 74세)로 지리산 칠불사에서 입적했으며, 같은 달 10일 오전 제월문도회장으로 영결식과 다비식이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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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농어촌 발전전략 모색 간담회 개최 하동군, 군의회 의원과 관내 농림수산업인 대표자와의 만남의 자리 마련
하동군은 2014년을 잘사는 부자농촌 기반구축을 위해 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동군의회 의원과 농림수산업인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정훈 의장의 주재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하동군의회 정의근 산업건설위원장의 진행으로 군의원, 행정, 농림수산업인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해 하동농업의 발전전략과 2014년도 예산편성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 동안 추진해온 각종 농림수산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농정방향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이 오가는 등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군은 2007년도부터 부자농촌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연 조수익 1억원 이상 농가 1000호 육성과 1만호 평균 농가 조수익 45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한 ‘천부농 만부촌 육성’ 사업을 가열 차게 추진해왔다.
군은 올해 ‘천부농 만부촌 육성’ 사업이 끝남에 따라 새로운 농업·농촌 사업의 발굴과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하동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군은 농업·농촌의 소득증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차 산업을 중심으로 천부농 만부촌 후속사업으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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