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학생 독창 및 피아노 경연대회 성료 하동문화원, 관내 초중고 독창·피아노 62명 기량 겨뤄…26명 금은동상 수상
하동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7회 학생 독창 및 피아노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독창 20명·피아노 42명 총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 독창 및 피아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고등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장에 이종훈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 강나영 현대음악앙상블 뉴던피아니스트, 김수현 광주대 강사가 심사를 맡았다.
경연대회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피아노부문 초등부 저학년에 강지혜(하동초) 학생이 금상, 하가은·가연(하동초) 자매가 은상, 이채란(하동초)·박성훈(하동초)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 고학년에는 김경희(하동초) 학생이 금상, 김도희(하동초)·김경은(하동초) 학생이 은상, 이다은(하동초)·정수지(하동초)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중고등부는 백정은(하동여고) 학생이 금상, 이은비(중앙중)·정류하(옥종중) 학생이 은상, 박승은(중앙중)·이슬기(하동중)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독창부문은 초등부 저학년에 김수정(하동초) 학생이 금상, 유수연(하동초)·서가영(하동초) 학생이 은상, 이가현(하동초)·박현락(하동초)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고학년에는 김경희(하동초) 학생이 금상, 남화진(고남초)·윤석진(하동초) 학생이 은상, 임은지(하동초)·박혜령(하동초) 학생이 동상을 받았고, 중고등부는 계은송(하동여고)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과 동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노동호 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는 지역과 국가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으며, 소리의 예술인 음악은 시대적 환경의 희노애락을 담아내고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향유하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비록 작은 경연대회지만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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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걷기대회 개최 하동군, 금성면건강위원회 주관 내달 4일 면민 200명 유수지 둑 4㎞ 걷기
하동군 금성면은 질병 없는 건강생활을 실천하고자 내달 4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걷기대회는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평균 수명을 증대하기 위한 경남도 특수사업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금성면건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금성면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4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용포교∼명덕교를 거쳐 체육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유수지 둑 4㎞ 구간을 걷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체크 및 건강캠페인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다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을 걷기는 ‘건강혁신 1530!’, ‘1일 만보 걷기로 100세 건강 다지기’라는 슬로건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이라는 인식을 갖게 한다.
그 외 걷기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도시담당(880-6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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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수업개선 수업 축제 한마당 개최 하동교육지원청, 교원 100여명 참석…창의·인성 교육력 향상 방안 모색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룡)은 29일 하동초등학교에서 창의·인성 교육력 향상을 위한 ‘2013 교실수업개선 수업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먼저 지난 20일 ‘지도안 쓰기 예선대회’에 참가한 관내 교사 31명 중 선정된 8명이 그동안 수업지원팀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교원 10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수준 높은 학습지도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4교시까지 2학년 즐거운 생활과 6학년 국어과 수업을 참관한 후 1부 행사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음악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좋은 수업실천의 지혜를 얻기 위한 수업퀴즈에 참여한 뒤 전년도 교실수업개선 실천 사례를 들었다.
특히 음악공연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다년간 공연 경력을 쌓은 원로교원의 멋진 공연으로 힐링 시간을 갖고, 수업퀴즈로 PCK 교수학습이론 중심의 교육이론을 더 깊이 탐독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본 대회 경력 교사의 우수사례 발표를 경청하며 교실수업개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등 종래의 경쟁보다는 함께 즐기는 수업 축제 중심으로 전개됐다.
행사 2부에서는 수업참관 소감 발표에 이어 수업자 8명에게 경남도교육감의 상장이 수여되고, 1등급 수상자를 배출한 6명의 우수 도우미 수업지원자에게는 교육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강대룡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로 하여금 현장 적용력이 높은 효과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적극적인 수업개선 노력을 통해 학력 향상과 교수·학습력 제고를 위한 각종 수업 축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일선 학교에서 PCK 수업이론 및 학교폭력예방, 토의·토론 수업이 중점적으로 실시돼 학생의 창의·인성 교육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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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3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사고‘0’ 하동군, 2013 물놀이 안전사고 종합대책 강력 추진…인명사고 한건 없어
하동군이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종합대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2011년 이후 3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군은 여름철 섬진강과 지리산 계곡 일원에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6월 1일부터 3개월을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대비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 재난관리과 직원·119 시민수상구조대 등으로 물놀이 안전관리전담팀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안전관리요원 40명을 화개·악양·적량·횡천·청암·옥종면 물놀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응급 대처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요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물놀이 취약지역과 안전사각지역에는 경고표지판·부표·플래카드 등을 설치하고,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은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출입금지 또는 출입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관리네트워크와 이장·지역자율방재단 등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해당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피서 인파가 집중되는 6월 말∼8월 중순 강·하천·계곡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조유행 군수와 최정경 부군수도 피서 피크시점인 8월 중순 물놀이 현장을 직접 순찰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구명조끼 340여개를 확보해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산간 계곡 폭우 시 관리요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행동요령을 전달·독려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력한 종합대책 추진 결과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도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3년 연속 무사고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3일 화개천 상류의 집중호우로 화개장터 인근에서 야영객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3일간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한 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으나 이미 구조됐거나 애초 실종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론 나 무사고 목표를 실현했다.
김한기 재난관리과장은 “안전사고 종합대책과 현장중심의 예방점검 체계를 구축·운영한 결과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게 됐다”며 “물놀이 사고 대책기간은 사실상 끝났지만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상황관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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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명품 농특산물 추석맞이 전국 판촉 하동군, 배·녹차·매실·산나물 등…수도권 현장 마케팅·직거래 장터 운영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하동군이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3일까지 ‘2013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판촉활동은 군청 공무원이 홍보전략팀을 꾸려 수도권·부산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 판촉활동을 하는 현장 마케팅과 인구밀집지역 직거래장터 특판전, 전자상거래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먼저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을 팀장으로 3명의 농·특산물 홍보전략팀을 구성, 성동구청·안양시청·우리은행·SK텔레콤·한국남부발전·어린이대공원 등 서울·경기지역 6곳과 해운대구청·재부하동향우회·재부하동기업인회 등 부산지역 3곳 등 9개 기관단체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홍보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내달 4∼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비롯해 같은 달 12∼13일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2∼13일 서울도시철도 역사를 순회하는 ‘5678 행복나눔 직거래장터’에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9월 6∼8일에는 서울 을지로지하상가 하동농특산물 직판장 이전개업 기념으로 하동군 주최·주관의 특판전을 개최하며, 이어 같은 달 13일 성동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무지개 나눔장터’에도 참가해 판촉활동을 벌인다.
군은 현장 마케팅, 직거래 장터 특판전과 함께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선물용 세트 홍보·판촉은 물론 실과소 및 읍면 자매결연단체, 향우회, 1사1촌 자매결연업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군은 이번 판촉활동에서 섬진강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하동배,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진 전통 수제차, 표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하동밤, ‘섬진강 명물’ 재첩, 지리산표 산나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매실 가공품 등 명품 농·특산물을 내놓는다.
특히 이번 판촉에 선보이는 농·특산물은 영농조합·작목반 단위의 공동생산 농·특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경남도 추천상품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을 인증한 우수 농산물로 엄선해 하동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앞서 추석 선물용 세트 등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서한문을 제작해 자매결연 공공기관 및 협력체, 향우회 등 580여 곳에 발송한데 이어 전국 지자체에 하동 농·특산물을 이용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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